[WCK] 압도적 '1황' 롤스터 Y, 주춤한 T1 (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 롤스터 Y(출처 : WCK 공식 방송)

21일 종각 LoL파크에서 2022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스프링 9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T1을 2:1로 꺾었다. 해당 경기 승리로 광동은 2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2경기는 1위 롤스터 Y와 최하위 팀 크레센트의 대결인 만큼 큰 격차로 롤스터 Y가 승리했다. 롤스터 Y는 봇 라인부터 압도하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1세트 초반부는 광동이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다. 오브젝트 전투에서 킬을 챙기면서 2킬과 함께 우위를 점하면서 출발했다. 이에 T1은 탑 라인에서 격차를 벌리면서 추격에 나섰다. '쫑'의 가렌이 라인에서 솔로 킬을 낸 뒤, 포탑마저 파괴하며 급격히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광동은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으로 꾸준히 득점했다. 두 번째 협곡의 전령까지 활용하면서 '제키'의 카직스 역시 빠른 성장세를 자랑했다. 13분에 3코어를 완성한 카직스는 한타마저 지배하면서 KDA 6/0/4라는 놀라운 스코어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세트에서 T1이 반격에 성공했다. 카밀-레오나-레넥톤을 활용해 상대의 허리를 자르는 전투를 이어가면서 킬 스코어 격차를 5:1까지 벌렸다. 이후 'JY'의 다이애나의 바론 버스트 판단과 쿼드라 킬과 함께 1:1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마지막 3세트의 승자는 광동이었다. 양 팀이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섰다. 광동은 '최르'의 이블린을 중심으로 킬을 만들어냈고, T1은 광동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할 때를 노려 반격에 성공했다. 이후 드래곤 전투마다 이블린이 어그로를 끄는 사이에 다른 팀원들이 킬을 올리면서 승리로 향할 수 있었다.

이어진 2경기에서 롤스터 Y가 팀 크레센트를 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롤스터 Y는 첫 세트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시작부터 '도'의 리 신을 앞세워 봇과 드래곤 지역을 장악했다. 상대 크레센트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려고 했으나, 그마저도 '라텔'의 가렌이 저지하면서 승부는 롤스터 Y 쪽으로 확실히 기울었다. 흐름은 이어간 롤스터 Y는 일방적인 공세를 이어가며 총 16킬로 1세트 승리를 완성했다.

2세트에서 크레센트의 반격이 시작됐다. 크레센트는 탑 라인에서 솔로 킬을 만들어내면서 탑 주도권을 잡았다. 전령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하지만 운영 단계에 들어서자 롤스터 Y가 이득을 챙겼다. 적절한 인원 배분으로 포탑을 밀어내며 격차를 좁혔다. 드래곤 한타에서는 '도'의 리 신과 '루나'의 직스가 끝까지 살아남아 반격했다. 이후 뒤늦게 부활해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라텔'의 이렐리아가 킬을 휩쓸면서 팀의 2:0 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 2022 WCK 스프링 9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T1 1 vs 2 광동 프릭스
1세트 T1 패 vs 승 광동 프릭스
2세트 T1 승 vs 패 광동 프릭스
3세트 T1 패 vs 승 광동 프릭스

2경기 팀 크레센트 0 vs 2 롤스터 Y
1세트 팀 크레센트 패 vs 승 롤스터 Y
2세트 팀 크레센트 패 vs 승 롤스터 Y

■ 2022 WCK 스프링 정규 시즌 순위 현황

1위 롤스터 Y 6승 0패 +11
2위 광동 프릭스 4승 2패 +4
3위 팀 GP 4승 2패 +2
4위 T1 2승 4패 -2
5위 리브 샌드박스 2승 4패 -3
6위 팀 크레센트 0승 6패 -12

■ 2022 WCK 스프링 10일 차 경기 일정

1경기 롤스터Y vs 팀 GP - 22일 오후 7시
2경기 리브 샌드박스 vs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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