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충청·강원권 전종목 결승 진출(종합)

게임뉴스 | 김병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대회가 27일 광주 동구에 위치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막했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기반 확보와 대학생들의 e스포츠 산업 이해도 향상을 위해 기획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하스스톤, 피파온라인4, 리그 오브 레전드 세 개 종목에 총 900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총상금은 5,000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번 2022 e스포츠 대학리그에서는 충청·강원권역에서 전종목에 모두 결선 진출팀을 배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수도권, 영남권, 호남·제주권 등에서도 결승전 진출팀이 나왔다.

본선 첫 날에는 각 종목의 8강, 4강 경기가 진행됐다. 피파온라인 종목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단국대 김두원, 충청·강원권의 백석문화대 박상익이 결승에 올랐다. 단국대 김두원은 서울시립대 이지헌과의 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며 극적인 승부를 보여줬다.

하스스톤 종목에서는 영남권의 계명대 김준영, 충청·강원권의 호서대 최지훈이 올라갔다. 이들은 익일(28일) 마스터즈 투어 #6 시드권과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하스스톤 종목 부문 우승을 두고 대결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충청·강원권 충남대, 호남·제주권의 전남과학대가 결승전에 올랐다. 전남과학대는 e스포츠 대학리그의 명문으로 수 차례 우승한 기록이 있다. 전남과학대는 올해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에 올라 이름값을 증명했다.

결승의 마지막 한 자리는 충청·강원권 충남대학교 '황금의세대'가 차지했다. 충남대학교는 같은 충청·강원권 한국교통대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익일(28일)에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 2일 차 경기가 진행된다. 2일 차에는 오후 2시부터 피파온라인4 결승전을 시작으로 하스스톤 결승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과 시상식이 열린다. 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결승전 경기는 협회 공식 트위치 채널(twitch.tv/kespa), 아프리카TV(afreeca.com/kespa), 유튜브(youtube.com/kespa) 및 네이버 e스포츠(game.naver.com/esports)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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