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이가 미쳐 날뛰며, 골드를 훔치고, 탱커들은 여진으로 딜링까지하는 대혼돈의 시대! 드디어 새롭게 찾아온 룬과 함께 KeSPA 컵이 시작됐습니다. 롤드컵 이후 롤챔스 시작까지 LoL 리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주기라도 하듯, 첫 날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요.
역대 KeSPA컵은 이변의 연속이라도 해도 좋을만큼,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경기 결과로 유명세를 떨쳤죠. 올해의 다크호스는 과연 어떤 팀이 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챌린저스의 오랜 라이벌, 그리핀과 APK 프린스의 경기에서는 그리핀이 승리, 이어지는 MVP와 KeG 강원팀의 대결에서는 MVP가 승리하며 KeSPA 컵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과연 올해의 '다크호스'는 어떤 팀이 될까요? 아니면 올해만큼은 여전히 '전통의 강호' 들이 건재함을 뽐내는 시즌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새롭게 패치된 룬과 함께한 최초의 리그, KeSPA 컵 개막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