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 4강 1일 차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금요일부터 가을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다행히도 경기가 시작되는 시각이 다가올수록 맑은 하늘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부산에서 열렸던 치열한 8강 경기 끝에, 4강에서 격돌한 네 팀은 바로 IG와 G2, 그리고 프나틱과 C9으로 결정됐습니다. 많은 이들이 예상했던 대진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력함을 뽐내고 있는 LPL의 IG와 유럽 출신 전통의 강호 G2가 4강 첫 경기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결승까지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여정. 양 팀의 대결은 IG가 3경기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가장 먼저 인천으로 향할 팀으로 정해졌습니다. 이제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은 IG와 G2를 연호하는 많은 팬으로 가득했는데요. 뜨거웠던 4강 경기의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