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날, 한양대 올림픽 체육관에서 PUBG KOREA LEAGUE(이하 PKL) 2018의 결승전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9월 11일 선발전을 시작으로 10주에 걸쳐 숨 가쁘게 달려온 PKL. 총 32개 팀 중 상위 16개의 팀이 오늘 결승에서 진검승부를 펼칩니다. 1월 마카오에서 개최될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직행 티켓과 통합리그 첫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정규 시즌에서 이미 멋진 전투력을 보여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털, 오지엔 엔투스 포스, 오피 게이밍 레인저스 등 기존의 강팀이 파이널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혹은 결승에서 새로운 팀이 혜성같이 등장해 통합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될지 많은 배틀그라운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에는 젠지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갔지만, 액토즈 스타즈 레드가 무려 두 마리 치킨을 뜯으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 최종 라운드까지 순위 방어에 성공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많이 차가워진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오늘의 결승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