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강남에 위치한 액토즈 아레나에서 KeSPA컵 2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2일 차 경기에는 배틀코믹스에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로스터를 단장한 샌드박스 게이밍과 '인섹' 최인석의 합류로 주목을 받은 팀 위너스가 첫 경기를, 이어지는 2경기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와 리버스 게이밍이 대결을 펼친다.
1경기에는 올드 팬들에게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샌드박스 게이밍은 과거 콩두 몬스터의 정글로 활동했던 '크러쉬' 김준서가, 팀 위너스에서는 '인섹킥'이라는 명사를 만들어냈을 정도로 화려한 리 신 플레이로 유명했던 '인섹' 최인석 선수가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