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LoL 팬이 기다려온 그 날이 왔습니다. 대격변이 일어났던 스토브 리그를 거쳐, KeSPA Cup에서 몸풀기까지 마친 지금, 새로운 경기장에서 드디어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스플릿(이하 LCK)이 시작됐습니다.
개막전 첫 경기를 장식하는 두 팀은 바로 SKT T1과 진에어 그린윙스입니다. SKT T1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드림팀을 구성했다.'라는 평가를 남기며 가장 화제가 됐던 팀이죠. 작년의 부진을 떨치고 2019년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신인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을 적절히 조화시키며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이들의 시너지는 아직 말 그대로 미지수. 그렇기에 오늘 경기에서 승패와 상관없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팬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LCK에서 잔뼈가 굵은 젠지 e스포츠와 승강전을 통해 새롭게 LCK에 합류한 담원 게이밍이 맞붙습니다. 특히나 담원은 스크림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벌써부터 '포스트 그리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이 된 젠지가 신입생의 패기를 과연 어떻게 받아 줄지.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모두가 기다려왔던 2019 LCK의 개막 현장! 지금 바로 사진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