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열기가 함께하는 LCK 섬머 스플릿이 5일 오후 LoL 파크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MSI가 종료된 후, 오랜 기간 리그가 없었기 때문에 LoL e스포츠 경기에 목이 말랐던 팬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렸을 오늘인데요.
이번 스플릿 개막을 장식할 두 팀은 지난 시즌 승강전에서 함께 살아남은 두 팀, 진에어 그린윙스와 kt 롤스터입니다. 특히나 kt 롤스터는 '프레이' 김종인 선수를 영입하며 리그 시작 전 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과연 오랜 기간 공백을 깨고 돌아온 '프레이' 선수의 경기력은 어떨지, 많은 팬들이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2경기에서는 젠지와 담원 게이밍이 맞붙습니다. 로스터를 보강하며 날카로운 경기력을 다짐했을 젠지, 4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는 더 높은 곳을 노리고 있을 담원 게이밍. 양 팀의 경기 역시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오며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점점 달아오를 2019 LCK 섬머 스플릿, 그 개막전 현장을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