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9 PUBG 네이션스컵' 마지막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 러시아는 마지막 저력을 보여주며 3일 차 5라운드에서 한국의 스코어를 앞질렀고, 결국 마지막까지 킬 포인트를 통해 한국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최종 순위 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의 선수들은 장충 체육관 무대 중앙에 초대 우승자를 기다리고 있는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마지막까지 함께 경쟁을 벌인 한국 선수들과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