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스쿼드를 가리는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현지 시간으로 23일과 24일 양일간 펼쳐졌습니다. 치열했던 그룹 스테이지와 세미 파이널 무대를 뚫고 올라온 16개의 팀들이 총 12개 라운드에 걸쳐 경기를 치렀는데요.
초대 우승의 기쁨은 한국의 젠지 e스포츠에게 돌아갔습니다. 1, 2라운드 연속 치킨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젠지 e스포츠는 1일 차 종합 1위에 안착했습니다. 2일 차 11라운드서 폭발적인 전투력의 4AM(중국)에게 역전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탈환에 성공하며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숨막혔던 PGC 그랜드 파이널, 그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