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결승전이 진행됐습니다. 결승에 오른 두 팀은 시즌 내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광동 프릭스와 블레이즈였죠. 정규 시즌에서는 광동 프릭스의 기세가 더 강했습니다. 블레이즈와 두 번의 합을 겨뤘고, 두 번 모두 광동 프릭스가 승리했죠.
하지만 결승전이라는 무게와 경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법. 지금까지 숱한 결승 무대에서 우승 경험을 쌓은 블레이즈를 상대로 광동 프릭스 역시 방심할 수 없어보입니다.
결승답게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 광동 프릭스의 기세가 조금 오르는 듯 하더니, 이내 다시 블레이즈가 따라 잡으며 첫 페이즈부터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을 보입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한 블레이즈는 다시 한 번 경기력을 끌어올려 정규시즌의 패배를 결승에서 승리로 갚아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오랜만에 유관중으로 진행된 카트리그 결승이었기 때문에 현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는데요. 다시 한 번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카트리그 시즌 1 결승 현장을 사진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