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RNG 관련 논란에 입장 밝혀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114개 |



11일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SI 1일차 경기 진행 관련 안내문'이 공개됐다. 해당 안내문에서 나즈 알레타하 LoL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최근 불거진 RNG 특혜 관련 논란을 포함해 여러 이슈에 대해 해명했다.

나즈 알레타하 총괄은 "상하이 봉쇄로 인해 RNG는 부산으로 이동이 불가능했으나, 다행히 35ms 핑을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가 있었다"며 "RNG의 시설에 출입이 가능한 사람이 없었고, 배송 또한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심판이 RNG 시설 내부에 들어갈 수 없어 원격으로 심판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장소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배치했다. 대회 내내 RNG 모든 선수들의 화면을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 전체를 볼 수 있다. 핑 유지를 위해 일반적인 5개의 선수 얼굴 카메라 대신 하나의 카메라로 RNG의 모든 선수가 보이게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관련해서는 "상하이가 봉쇄되는 바람에 무대에서 사용하는 헤드셋을 전달할 수 없었고, 개인 헤드셋을 사용하도록 요청했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헤드셋은 음성 통신 소프트웨어를 통해 소통할 때 에코를 발생시킨다고. 그래서 소프트웨어 상에서 서로를 음소거하고 경기실 안에서 서로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했고, 일부 선수들은 이 과정에서 헤드셋 한쪽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게 나즈 총괄의 설명이다.

"우리는 대회 내내 경쟁적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상하이와 부산에서의 경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그는 게임단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LoL 이스포츠를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멋진 MSI 2022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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