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스노우 볼 핵심 '모건'이었나, 프레딧 브리온 선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7개 |



29일 펼쳐진 2022 LCK 서머 스플릿 33일 차 1경기에서 프레딧 브리온과 광동 프릭스가 만났다. 1세트는 프레딧 브리온이 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모건' 박기태의 나르를 중심으로 탑에서 스노우 볼을 굴리는 양상을 만들어냈다.

경기는 시작부터 브리온의 득점이 이어졌다. 탑에서 '엄티' 엄성현이 교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으면서 반격할 기회를 얻었다. 바로 '라바' 김태훈의 갈리오가 '모건' 박기태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2킬이 나왔고, 해당 킬과 함께 스노우 볼이 빠르게 굴러갔다. 이후, 오브젝트 전투 승리에 이어 탑 라인 솔로 킬까지 나오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킬 스코어는 13분에 4:1에 글로벌 골드 3천 이상의 격차가 났다.

유리한 브리온은 안정적으로 이후 양상을 이어갔다. 드래곤 스택을 꾸준히 챙기면서 미드 1차 포탑까지 밀어낼 수 있었다. 세 번째 드래곤이 나왔을 때, 광동 역시 '테디' 박진성의 시비르를 앞세워 킬 스코어 격차를 좁혔다. '모건'의 나르가 끝까지 살아남아 킬을 만회했다. 해당 전투로 '모건'의 나르는 KDA 5/0/1을 기록할 수 있었다.

드래곤의 영혼을 내준 광동은 미드 라인을 미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모건'이 사이드를 지배한 브리온이 여유가 있었다. 오히려 홀로 남겨진 '기인' 김기인의 그웬을 끊어내고 억제기 앞 포탑까지 손쉽게 파괴하며 더 큰 이득을 챙겼다.

힘에서도 격차를 낸 브리온은 그대로 경기를 끝낼 줄 알았다. 귀환 타이밍에 공격하는 광동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그대로 1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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