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망의 LCK 서머 스플릿 결승이 강릉 아레나에서 펼쳐졌습니다. 지난 2018년, 부산에서 결승이 펼쳐진 이 후 약 5년만의 비수도권에서 열린 결승전이었죠. 늦여름의 햇빛이 내리쬐는 날씨에도 팬들은 응원하는 선수들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위해 강릉으로 삼삼오오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난 스프링에 이어 이번 결승에서도 역시 젠지와 T1이 우승컵을 두고 맞붙게 됐죠. 화창한 날씨와 달리, 경기를 앞둔 선수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는데요. 결승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