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LCK를 대표하는 두 팀 젠지와 T1이 '2023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승자조 2라운드에서 만났습니다. 4월 9일 열린 스프링 결승 이후 약 한 달 만의 맞대결이었는데요. 서로를 난적이라 여기는 라이벌답게 두 팀은 서로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고, 이곳 런던에는 처음으로 실버 스크랩스가 울려 퍼졌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결국 T1이 승리를 거두며 지난 결승전의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짜릿한 승승패패승을 완성한 T1은 승자조 4라운드로 올라서면서 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반대로 젠지는 패자조에서 남은 MSI의 여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럼, 치열했던 그날의 현장 사진을 지금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