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HLE 최인규 감독 "모든 부분에서 KT보다 부족했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7개 |



한화생명e스포츠가 13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3라운드 패자전 kt 롤스터에게 0:3으로 패배하며 서머 시즌을 마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젠지전에 이어 오늘도 0:3으로 패배해 좋지 못한 분위기로 롤드컵 선발전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이하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과 '바이퍼' 박도현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을 경기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최인규 감독 : 아쉽고, 분하다. kt 롤스터보다 모든 부분에서 부족했다.

'바이퍼' 박도현 : 오늘 kt 롤스터가 우리보다 뛰어났다. 그래서 패배했다.


Q. 어떤 부분에서 부족했던 것 같나?

최인규 감독 : 밴픽에서 대등했다고 생각했던 경기들도 전체적으로 kt 롤스터보다 좋지 못했다.

'바이퍼' : 가장 중요했던 건, 오늘 승리했던 한타가 거의 없었다. 전투에서 무기력한 패배가 많이 아쉽다.


Q. 아직 롤드컵 선발전이 남아있다.

최인규 감독 : 최근 대회들을 하면서 상대가 저격밴을 했을 때, 약해진 부분을 보여줬다. 어떤 픽을 했을 때 설계나 조합의 강점, 다른 팀들보다 더 잘 알고 있어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잘 보완하겠다.

'바이퍼' : '하던 대로 하면 이기겠지'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정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


Q. DK, DRX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최인규 감독 : 선발전에서는 정규 시즌 결과와 별개로 누구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퍼' : DK는 초, 중반 라인 주도권에서 강점이 있고, DRX는 라인전보다 정글, 서포터 메이킹을 즐겨하는 것 같다. 두 팀 모두 선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잘해질 거라 생각해 우리도 잘 준비하겠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인규 감독 : 서머도 스프링과 같은 성적을 거둬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발전에는 꼭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바이퍼' : 선발전까지 잘 준비해서 꼭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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