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통계] 정글-미드-서포터 삼위일체 브랜드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6개 |




랭크 게임에서 브랜드의 고승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기준 브랜드의 승률은 52.2%로 전체 5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브랜드는 승률 상위 탑10 중에서는 7%대 픽률로 가장 높은 선택률을 보인 챔피언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브랜드는 여러 포지션에서 고른 픽률을 보여주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한때 유행한 정글 포지션은 물론, 이전에 자주 사용되었던 서포터와 추가로 미드 포지션까지도 사용되면서 삼위일체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오랫동안 높은 승률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 (통계 출처: fow.kr)

정글 브랜드는 작년말 13.21 패치로 브랜드에게 정글 관련 옵션이 강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된 포지션입니다. 브랜드는 화력 중심의 대표적인 물몸 챔피언으로, 적진에 진입하는 것도 어려운 챔피언이지만 화력만큼은 확실한 챔피언이죠. 빠른 정글링을 바탕으로 성장형 정글러로 활약하게 됐으며, LCK에서도 주류 픽이 되진 못했지만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후 이후 패치를 통해 브랜드의 정글 성능을 조정했습니다. 패시브 불길의 몬스터 대상 추가 피해가 조정되었고, 몬스터 대상 대미지 한도를 넘기는 버그도 수정되었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불 붙었던 정글 포지션에 대한 인기도 진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정글 브랜드 픽률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밀려났던 서포터-미드 비중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통계에 따라선 픽 비중이 90%까지 정글에 몰렸던 브랜드는 현재 정글 38%, 서포터 28%, 미드 27% 정도의 선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율은 티어 대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상위 티어에서는 정글을, 중하위 티어에서는 서포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시즌 초 정글 브랜드가 유행하며 LCK에서도 승수를 올렸었다 (영상 출처: LCK 유튜브)



▲ 최근엔 정글-서포터-미드 포지션 모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통계 출처: leagueofgraphs.com)

브랜드는 오랫동안 랭크 게임에서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챔피언입니다. 한때 유행한 정글 포지션은 물론, 기존의 서포터나 미드 포지션까지 다용도로 활용되며 대부분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독특한 챔피언이기도 하죠.

포지션과 승률은 지역에 따라서도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아직 정글을 더 선호하는 반면, 북미나 유럽 서부에서는 서포터를, 또 일본에서는 미드 포지션을 선호하기도 하는 등 재밌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바뀌고 있는 브랜드의 포지션은 어떻게 확정될까요? 앞으로의 변화도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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