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T1도 막기 어려웠던 최강 젠지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12개 |



16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젠지와 T1의 대결은 젠지의 2:0 승리로 끝났다. 1, 2세트 모두 T1을 생각보다 쉽게 제압한 젠지였다.

젠지는 바텀 2:2 교전에서 '리헨즈'의 레오나가 '구마유시'의 바루스를 잘 노려 킬을 만들고, 바텀 주도권을 잘 굴렸다. T1도 '오너'의 세주아니가 탑으로 향해 스카너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 미드에서는 '쵸비'의 코르키가 무난히 성장하며 힘을 키웠고, 전령 전투에서 젠지가 크게 승리했다.

그리고 T1의 많은 CC를 상대로 젠지는 대부분 챔피언이 헤르메스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안정감도 생겼다. 교전마다 '페이즈'의 이즈리얼은 킬을 따내며 두 팀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이후부턴 젠지의 일방적인 경기로 흘러갔다. T1에게 조금의 틈도 주지 않은 젠지는 바론 사냥 후 화끈하게 공격을 이어가 26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2세트, 젠지는 바텀에서 3:2 다이브를 시도해 '구마유시'의 진을 잡고 '리헨즈'의 레오나를 내줬다. 바텀은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졌다. 이번에는 2:2 교전이었는데 서로 1킬씩 교환하며 팽팽한 구도를 이어갔다.

서로 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페이즈'의 이즈리얼이 굉장히 잘 성장했고, T1은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았다. 젠지는 3스택까진 허용하지 않고, 자신들도 드래곤을 사냥했다. 젠지는 정글에서 '오너'의 탈리야를 자르고 과감한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빠른 속도로 바론을 챙긴 젠지는 교전까지 승리해 글로벌 골드 차이가 22분 기준 6,000으로 벌어졌다.

젠지는 첫 바론 버프 타이밍에 T1의 수비를 손쉽게 무너뜨리고 무려 24분 만에 T1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2:0으로 승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