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쵸비' "실력 문제는 없어, 티어 정리 신경 썼다"

인터뷰 | 김홍제 기자 | 댓글: 14개 |



젠지가 DK를 2:0으로 꺾고 8연승에 성공했다.

EWC에 다녀온 젠지는 피드백을 통해 조금 더 성장했다. 자신이 당했던 아이번 픽을 선보이기도 했고, 불리했던 경기를 침착하게 역전하며 여전히 강하다는 걸 보여줬다. 이제 젠지는 18일에 있을 농심 레드포스와 대결만 승리하면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하게 된다.

경기 후 POG에 선정된 '쵸비' 정지훈과 '캐니언' 김건부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쵸비'는 "DK와 항상 이기긴 했지만 소위 꽉 경기를 많이 갔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고, '캐니언'은 "POG 600 포인트가 됐다. 모두 다른 챔피언으로 받아서 의미가 크고, 계속 많이 받아보겠다"고 전했다.

경기 준비 과정에 대해서 '쵸비'는 "DK를 상대할 때 상대가 어떤 챔피언을 선호하는지, 운영 단계에서 사이드로 뻗는 것도 의식하는 등 준비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쵸비'는 "EWC에 티어 정리가 잘못돼서 경기가 많이 힘들었고, 우리가 실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밴픽만 잘 수정하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아이번을 선택한 '캐니언'은 "유지력이 정말 뛰어나고, 트리스타나의 캐리력을 올려줘서 그런 부분이 장점이다"라고 아이번의 장점을 전했다.

끝으로 '캐니언'은 "항상 철저하게 준비해서 다음 경기도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쵸비'는 "기록에 의식하면 그게 깨지는 그런 느낌이 있더라. 의식하지 않고 평소처럼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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