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종각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대결은 농심 레드포스의 2:0 승리로 끝났다. 1, 2세트 모두 OK저축은행 브리온이 경기를 잘 이끌다 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고 농심이 역전에 성공한 경기였다.
이하 '미하일' 백상휘와 '실비' 이승복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시즌 2승을 기록한 소감은?
'미하일' : DRX전을 이기는 걸 보고, 내가 했을 때도 이겨서 승리의 기쁨을 맛보고 싶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실비' : 무조건 이긴다는 마인드로 왔다. 스크림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승리해 기분이 좋다.
Q. 각각 뽀삐, 아트록스를 선보였다.
'실비' : 아지르-뽀삐가 워낙 좋은 조합이고 세주아니를 상대로도 좋다고 생각해서 뽑았다.
'미하일' : 라인전을 잘 버티면 좋은 픽이다. 숙련도도 높지만, 팀이 배려해 줬다.
Q. 1세트, 상대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던 경기다. 어떻게 역전했나?
'실비' : 우리의 벨류가 더 높아서 천천히 했고, 드래곤도 2스택을 쌓아놔 성장할 시간을 벌어서 이긴 것 같다.
Q. 1세트 당시 뽀삐로 멋진 바론 스틸을 보여줬다.
'실비' : 안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했다. 궁극기에 세주아니가 날아간 줄 알았다. 차분하게 임해서 성공한 것 같다.
Q. 2세트 준비 과정은?
'실비' : 밴픽에서 크게 바뀔 수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더 잘한다고 생각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상대가 2세트에 케넨을 꺼냈다. 나르의 역할을 잘 수행했는데?
'미하일' : 라인전에서 위축되지 않고 잘했던 것 같다.
Q. 2세트 17분 만에 첫 킬이 등장했다.
'미하일' : 서로 후반 벨류도 비슷하고 처음에 득점을 하는 팀이 이끌 가능성이 높아 신중했던 것 같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미하일' : 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기는 모습 계속 보여드릴 테니 응원 부탁한다.
'실비' : 연패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할 테니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
desk@inven.co.kr
페이지 구독하기
다른 기사 보기
기사 제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