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불빛' 김윤수, 압도적인 경기력 개인전 16강 3경기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16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개인전 16강 3경기에 '불빛' 김윤수가 1등으로 레이스를 끝냈다. '불빛'은 '씰'과 1, 2 등을 주고 받으며 굉장한 레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6라운드에 두 선수의 승부가 갈렸고, 여덟 라운드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불빛'이 최종 승리자가 됐다.

'불빛'과 '씰'이 개인전 레이스의 초반을 책임졌다. 둘은 착실하게 점수를 쌓으면서 중위권과의 차이를 크게 넓혀 갔다. 팀전에서 활약했던 '베가'는 연이은 경기에 지친듯 제 주행을 보여주지 못하고 중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시우', '런필모', '다시마' 등도 자신들의 실력을 잘 보여주지 못했다.

'불빛'과 '씰'은 나란히 원투를 계속 찍었다. 두 선수의 질주를 다른 선수들이 막지 못하면서 1, 2위와 3, 4위의 점수 차이가 20점까지 벌어졌다. 사실상 두 선수의 결과에 레이스의 승패가 갈리게 됐다.

'불빛'과 '씰', 두 선수의 대결은 6 라운드에서 변곡점을 맞이했다. '씰'이 6라운드에 사고를 당하면서 후위로 뒤쳐진 반면에 '불빛'은 선두에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씰'은 7라운드에 다시 한 번 사고를 당하면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불빛'은 51점을 넘겼다. 결국, '불빛'은 16강 3경기에 종합 점수 1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