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귀중한 1승 올린 '팬텀', "한 세트만 따자는 각오였는데..."

인터뷰 | 신연재 기자 |
프리페어가 1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팀전 8강 27경기에서 엑스플레인을 상대로 첫 승을 챙겼다. 에이스 결정전에 등장한 '팬텀'은 상대 '버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했다.

다음은 '팬텀'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경기 승리한 소감은?

마지막 경기이기도 해서 많이 부담스럽고, 긴장도 됐다. 그런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


Q.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둬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상상도 못했던 일이기도 하고, 이긴다는 시나리오를 생각도 안 했다. 되게 놀랍다.


Q. 왜 그렇게 생각했나.

상대가 우리 말고 아마추어 팀을 다 이겼다. 긴장이 돼서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


Q. 시즌 개막 전 목표한 승수가 있었는지?

한 세트만 따자는 각오로 임했다. 1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Q. 이전에 패배했던 경기와 비교해 오늘은 어떤 점이 달랐나.

일단 각오와 마인드부터 달랐다. 기존에는 이기고 있다 싶으면 분위기가 너무 격앙되고, 지고 있으면 멘탈이 흔들리는 게 있었다. 이번에는 연습할 때처럼 침착함을 잘 유지했다.


Q. 오늘 일정 마치고, 특별한 계획이 있나.

직관 와주신 분들 중에 친한 분들이 몇 있어서 다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것 같다.


Q. 파이트머니는 어떻게 쓸 예정인지.

팀원이 다섯 명이기 때문에 100만 원을 똑같이 나누어 가지게 된다. 10만 원 정도는 저축하고, 나머지 돈은 맛있는 거 먹는데 쓸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시즌 KRPL 프리페어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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