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지표도르] ③ - '카리스' 육성은 성공적?

기획기사 | 박범 기자 | 댓글: 27개 |



한화생명e스포츠의 '카리스' 김홍조의 발전이 돋보였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그래프가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 보니 킬 관여율과 솔로킬 쪽이 확 커져 전체적인 육각형 크기가 넓어졌다. 신인 때부터 주목받던 '카리스'로의 발전이 순조로운 모양이다. 팀 성적은 그와 별개지만...

항상 지표 얘기를 할 때마다 도마 위에 오르는 T1의 '페이커' 이상혁도 안정감을 찾아가는 중이다. 그래프가 한층 커졌다. 그와 별개로 팀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던 광동 프릭스의 '페이트' 유수혁이 지표 상으로 기분 나쁜 한 주를 보냈다.

참고로 각 선수별 모스트 챔피언 선정에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뒀다. 일단, 승률과 관계없이 플레이한 횟수만으로 1차 챔피언 선별을 했다. 같은 플레이 횟수에 너무 많은 챔피언이 있을 경우엔 승률이 높은 순으로 커트라인을 정했다. 승률까지 같으면 LCK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표기된 순서대로 지표에 넣어 모스트 챔피언이 3개가 넘지 않도록 했다. 플레이 횟수가 너무 한 쪽으로 쏠려 있으면 그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없앴다.

다음은 2022 LCK 서머 스플릿 개막 이후 3주 차까지 미드 라이너들이 보였던 개인 지표를 시각화한 것이다. 육각형 그래프에 활용된 항목들은 LCK에서 제공받는 각종 지표들 중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별한 것이며, 각 항목의 점수는 표준점수(C점수)를 활용했다. 이는 항목별 평균치와 표준편차를 구하고 이를 통해 구한 표준점수(Z점수)를 다시 C점수로 변환한 값이다. 아래 막대 그래프는 항목별 실제 수치를 그대로 담았다.





* 용어 정리
- KDA : '킬 + 어시스트 / 데스'의 평균치
- KP% : 킬 관여율의 평균치
- GD@15 : 15분 이전까지의 골드 차이의 평균치
- DMG/G : 골드 수급 대비 대미지 기록 비율의 평균치
- DMG% : 팀 내 대미지 비중의 평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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