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L] '베가' 이진건, "락스전 승리 이후 흐름 좋아"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너트마이트가 10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RPL 시즌2' 팀전 8강 23경기서 프리페어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이번 승리로 4승 고지에 오른 너트마이트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은 '베가' 이진건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은?

오늘 경기가 풀리그 마지막 경기이기도 하고, 끝까지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준비를 많이 했는데, 가까스로 이기게 되어서 기쁘다.


Q. 어떤 부분을 준비했나.

'저스티스'가 빠지고 난 뒤에 아이템전에 비중을 조금 더 두게 되었다. 오늘 카트 바디 조합이 바뀌었다. 내가 칼레이도를 타고, '아이언' 형이 묠니르를 탔다. 여러 조합으로 해보니 이 조합의 성적이 가장 좋아서 이런 식으로 연습을 하게 됐다.


Q. 오늘 아이템전은 꽤 치열했다. 준비한 대로 나온 것 같은지.

100%로 치면 5~60%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이 조합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Q. 가장 먼저 풀리그를 마치게 됐는데, 어떤가.

풀리그를 하는 동안 가장 큰 이변이었던 락스 게이밍전 승리 후 우리 팀 분위기가 완전 바뀌면서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 와일드카드전 그 이상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다.


Q.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팀적으로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까.

스피드전은 지금 굉장히 잘해지고 있고, 아이템 같은 경우에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면 카트 바디가 추가 되면서 메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빠르게 적응해서 어떻게 해야 최상의 컨디션이 나올지 데이터를 내고, 그 데이터로 대회에서 맞부딪혀 봐야 할 것 같다.


Q. 와일드카드전에서 만나고 싶은 팀과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은 어디인지.

팀 엑스플레인이다. 풀리그 때 아쉽게 져서 복수하고 싶은 다들 마음이 크다. 기피하고 싶은 건 아무래도 게임코치이지 않을까 싶다. 게임코치가 강약약강이라는 이미지가 있고, 아마추어 상대로 성적이 좋다. 우리 아직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붙었을 때 쉽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이 없지는 않지만, 만나고 싶지 않은 팀이다.


Q. 포스트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팀전, 개인전 모두 출전을 하고 있는데, 개인전은 이미 결승 진출해 있다. 때문에 팀전에 집중해서 내가 원하는 목표인 3위까지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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