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ek리그] 풀세트 접전 끝에 최호석, 윤창근 4강 진출 (종합)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11월 12일 2022 피파 온라인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3라운드 8강 3경기, 4경기가 진행됐다. 3경기에서는 광동 프릭스의 최호석과 대전 하나 시티즌의 박기영이, 4경기에선 대전 하나 시티즌의 윤창근과 민초단의 박지민이 마주했다.

첫 번째 경기, 최호석과 박기영의 대결은 최호석이 2:1로 승리했다. 최호석은 대한민국팀, 박기영은 첼시. 1세트에 초반 득점은 박기영이 올렸다. 중앙 지역에서 공을 빼낸 박기영은 아자르, 졸라, 셰우첸코로 이어지는 빠른 속공에 성공했다. 최호석은 후반 58분에 페널티로 득점하며 동점을, 후반 추가 시간에 역전하며 1세트에 승리했다.

2세트도 박기영이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 수비가 신경쓰지 못하는 방향으로 루드 굴리트가 감아 차는 슛을 성공했다. 에덴 아자르의 돌파에 이은 추가골까지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최호석은 맞불을 놓으며 난타전을 만들었으나, 박기영이 원하는 그림이었다. 박기영은 에시앙, 굴리트, 페드로가 연달아 추가 득점했고 결국, 5:2로 큰 점수 차이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도 막상막하의 그림이 그려졌다. 후반 종반까지 한 번의 득점씩 주고 받으며 팽팽한 무게추가 한 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았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70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침투한 최호석의 박주영을 수비하던 박기영이 반칙을 범했다. 이번에도 키커는 차범근이었고, 남은 시간을 차분히 수비하며 3세트 승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선 대전 하나 시티즌의 윤창근이 어려운 승부 끝에 민초단의 박지민을 2:1로 꺾었다. 박지민의 닥공에 초반부터 주눅들지 않았던 윤창근은 1세트 정규시간을 난타전으로 끌고가며 3:3을 만들었으나, 승부차기에서 5:4로 패배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윤창근은 2세트부터 자신의 경기 템포를 만들어가며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루드 굴리트의 중앙 침투 패스를 받은 케빈 더브라위너가 감아 차기로 득점했다. 1세트에서 여섯 골이 나온 것과 달리 2세트는 한 골 승부로 끝났다. 2세트는 윤창근의 승리.

윤창근은 3세트에서 선취점을 올리며 2세트와 비슷한 그림으로 풀어가나 했으나, 박지민의 반격이 거셌다. 박지민은 전반 30분에 동점골을 올렸다. 그러나 윤창근은 침착하게 수비 라인을 정비하며 뜨거운 경기 분위기를 식혀갔다. 그리고 자신은 조금씩 공격 작업을 진행한 끝에 후반 추가 시간에 득점하며 3세트에 승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