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수퍼컵] 압도적인 닐의 주행 능력... 1위로 결승 진출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6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리그 수퍼컵 개인전 16강 패자전, 최종전이 펼쳐졌다.

패자전에서는 김응태, 노준현, 송용준, 김승태가 살아남아 최종전에 진출해 박현수, 닐, 황인호, 김우준과 대결 끝에 닐에 이어 김응태, 박현수, 황인호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위를 차지한 닐은 2위와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로 압도적인 주행 능력을 선보였다.

먼저 패자전 1라운드는 노준현이 영리한 주행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는 베테랑 중 베테랑 유영혁이 1위를 가져갔고, 3라운드는 다시 노준현이 1위, 김응태가 2위, 유영혁이 3위로 세 선수가 높은 순위를 연이어 챙겼다.

김응태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확실히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여기서 노준현이 그 뒤를 바짝 따라가고 있었고, 김승태, 송용준 등도 뒤늦게 탄력을 받아 포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미 김응태의 포인트가 높았고, 먼저 50 포인트를 돌파하며 노준현, 송용준, 김승태가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차이나 골목길 대질주에서 펼쳐진 최종전 1라운드, 시즌2 개인전 우승자 닐이 몸싸움도 잘 피하며 1위, 팀 동료 박현수가 2위로 골인했다. 1라운드 2위였던 박현수는 레이스 밖으로 떨어지며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닐과 김승태가 1위 경쟁중이었다. 닐도 마지막 순간 실수가 나와 김승태가 1위, 황인호가 2위를 차지했다.

닐은 3라운드 초반부터 몸싸움에서 밀려 최하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천천히 한명씩 따라잡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고, 송용준에 이어 2위로 마무리했다. 다음 라운드는 다시 1위를 차지해 닐이 슬슬 앞서나갔다.

닐은 순식간에 45포인트를 달성했다. 2위와 격차는 20 포인트 이상이었다. 도검 야외 수련관에서의 7라운드, 닐은 경기를 끝내기 위해 바이크까지 꺼냈다. 여기서 김응태가 1위를 차지했지만, 닐이 2위로 들어와 50포인트를 넘어 경기가 종료됐다. 닐에 이어 김응태, 박현수, 황인호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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