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넬름' 위엄, 이터널 리턴 파이널 : 팀전 우승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26-27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진행한 이터널 리턴 시즌7 파이널 : 팀전에서 넬름이 우승했다. 넬름은 앞선 마스터즈 팀전에서도 우승을 휩쓸더니 파이널까지 기세를 끌고와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넬름은 2022년 대회를 우승으로 휩쓸며 디펜딩 챔피언의 강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일 차에서 넬름은 1위가 아니었다. 팀 스피카가 넬름을 넘어 1위로 내달렸고, 소드 마스터가 3위로 2위 넬름을 바짝 추격하는 상황이었다. 후반부 4R 역시 넬름이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면서 우승이 확실하진 않았다.

하지만 2일 차에 돌아온 넬름은 막강했다. 첫 6R부터 확실하게 선두로 올라섰다. 넬름식 운영이 무엇인지 보여주면서 상대를 한 명씩 각개격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침착함이 돋보였다.

넬름의 우승은 계속 됐다. '지워크'의 갈고리가 중요한 순간마다 적중하면서 상대의 의지를 꺾어버렸다. 넬름은 10R로 무대가 끝나기 전에 9R만에 우승을 확정지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넬름은 마지막 10R마저도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올해 최강팀의 면모를 마음 껏 뽐냈다.



▲ 9R만에 우승을 확정지은 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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