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T1, 불리한 경기 역전 DK에 2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남기백 기자 | 댓글: 29개 |



11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3일 차 담원 기아와 T1의 2세트 경기는 T1이 승리했다. 초반 불리했던 상황을 이겨내면서 역전을 해낸 경기였다. 신규 챔피언 그웬은 1경기에 이어 2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담원 기아가 첫 드래곤에서 교전을 크게 이겼다. T1은 탑 라이너가 합류하지 못했고, 미드 라인 교전에서 리 신의 궁극기가 빠져 있어서 한타가 불리한 상황이었다. 담원 기아는 역공을 제대로 해내면서 '쇼메이커' 허 수의 사일러스가 2킬을 가져갔다.

담원 기아는 빠르게 흐름을 가져갔다.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았고 연이은 교전에서 킬을 가져갔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리 신이 미드에 이은 탑 교전에서도 킬을 기록했고, 글로벌 골드를 앞서 가면서 따라가는 모양새를 갖췄다.

T1은 담원 기아에게 드래곤 3스택을 내어줬지만, 신규 챔피언 그웬의 힘으로 20분 미드 한타에서 승리했다. '칸나' 김창동의 그웬은 이전 탑 교전에서도 2:1 싸움에서 한 명을 데려가는 파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T1은 '테디' 칼리스타가 건재했고 골드도 앞서갔기에 여전히 싸울 힘은 유지하고 있었다. 결국, T1은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 승리하며 상대의 네 번째 드래곤 스택을 끊어내고 바론 버프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

바론 버프와 함께 봇 억제기를 파괴한 T1은 두 번째 바론 한타에서 상대를 불러냈다. 이어 '페이커' 리 신의 이니시와 함께 한타에 승리했고, 곧바로 담원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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