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카트 용병 LSB '닐', 최종전 1위로 결승 진출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24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2 신한 헤이영 카트 리그 시즌2 개인전 16강 최종전, 리브 샌드박스의 '닐'이 1위, 박인수가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패자전에서 올라와 기세를 이어간 김응태와 김우준이 나머지 두 자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부터 치고 나간 선수는 '닐'이었다. '닐'은 개인전 연습량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만큼 놀라운 연습량을 보여줬는데, 그 성과를 보여주듯 멋진 출발이었다. 아이스 갈라진 빙산에서의 2라운드, '닐'은 사고로 하위권으로 떨어졌고, 패자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김우준과 최승현, 김응태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1위를 차지하며 김응태가 초반에 확실히 앞섰고, 기대를 모았던 박인수나 김다원은 하위권에서 아직 몸이 덜 풀린 모습이었다. 박인수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처럼 다음 라운드에 바로 1위를 차지하며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잠시 잠잠했던 '닐'도 다시 1위를 차지해 중반 기준 '닐', 박인수, 김응태, 이명재가 상위 네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닐'이 2연속 1위를 차지해 가장 먼저 30점대를 돌파, 38포인트로 굉장히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곧바로 박인수가 1위를 차지해 '닐'과 격차를 코앞으로 줄였고, '닐'이 49포인트, 박인수가 47포인트로 마무리 단계까지 왔다. 그런데, 박인수가 6위, '닐'이 7위로 들어오며 경기가 끝나지 않았고, 그때 김우준이 47까지 따라왔다.

마지막 라운드, 김승태가 1위로 골인하며 경기가 종료됐는데, 닐'이 54, 박인수가 51, 김응태가 50, 김우준이 47포인트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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