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eK리그] 바뀐 룰로 터지는 올킬! 리브 샌드박스, 변우진도 올킬 기록

24일 경기도 광명에서 2022 FIFA ONLINE 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경기가 열렸다. 2일 차 두 번째 경기에는 리브 샌드박스와 팀플레이 게이밍이 경기를 치렀다. 리브 샌드박스는 선봉으로 나선 성제경이 루키에게 패배하는 이변을 당했지만, 두 번째 주자인 변우진이 올킬을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이번 시즌에는 승자가 다음 상대를 선택할 수 있는 규정 변경으로 계속 올킬이 쏟아지고 있다.

1경기에는 이변이 터졌다. 리브 샌드박스의 선봉으로 나선 성제경이 금일 데뷔전을 치르는 팀플레이 게이밍의 이현민에게 2:1로 패배했다. 성제경은 지난 시즌 경기력이 좋다는 평가를 자주 받았기에 금일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에게 패배할 거라는 예측을 하기 어려웠다.

이현민은 성제경을 상대로 점유율을 약간 우세하게 가져간 상황에서 7번의 슈팅으로 성제경보다 두 배 가량 기회를 더 만들었다. 이어 유효슈팅 다섯 개를 기록하고 그 중 두 골을 넣으면서 한 골에 그친 성제경을 제압했다.

2경기, 이현민은 변우진을 불러냈다. 변우진은 이현민과의 경기에서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완벽한 찬스에서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슛으로 멀리 날려 버리거나 넣어야 할 골을 넣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현민은 변우진을 상대로 세게 몰아쳤지만, 변우진은 수비를 잘 해내면서 연장전을 너머 승부차기까지 가게 됐다. 변우진은 승부차기에서 가까스로 이현민을 잡고 3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

2경기에서 승리를 맛 본 변우진은 기세가 올랐다. 변우진은 3경기 최유민을 맞이해 무려 5:0 승리를 거뒀다. 여섯 번의 슈팅 중, 다섯 골을 만들 만큼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최유민은 이번 경기에 처음 출전했으나 첫 경기부터 5:0 패배를 당하면서 쉽지 않은 데뷔전을 치렀다.

변우진은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금일 경기에서 두 번째 올킬을 기록했다. 변우진은 김성훈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변우진은 계속 골 리드를 지키면서 스코어를 앞서 갔다. 김성훈은 계속 추격 골을 넣으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변우진은 경기 종료를 앞두고 추가 골을 넣어 김성훈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변우진은 이 승리로 금일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했다.

한편, 어제 열린 개막전 경기에는 광동 프릭스가 수원삼성 블루윙즈를 3:1 로 꺾었다. 2경기 PGxKT는 1ST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 2022 FIFA ONLINE 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일차 2매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