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싱크탱크 후에고, 충청남도 연고 '충남후에고 e스포츠' 설립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2개 |



스포츠 싱크탱크 후에고(JUEGO)가 충청남도 연고 e스포츠 특화 컴퍼니 '충남후에고 e스포츠'를 설립했다.

후에고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e스포츠 라운지 엘 후에고(EL JUEGO)를 거점으로 각종 커뮤니티 이벤트, e스포츠 대회 진행 및 해외 e스포츠 단체와의 교류 등을 진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e스포츠 컴퍼니 설립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변화 중인 글로벌 e스포츠 환경에 보다 유기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후에고 e스포츠는 엘 후에고를 허브로 활용함과 동시에 충남 아산 지역에 새롭게 구축한 게이밍 하우스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스포츠를 화두로 각 지자체와 기업들이 다양한 연계를 전개하고 있는 시점에, 후에고 역시 별도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이해도가 높아진 충청남도를 e스포츠 컴퍼니의 근거지로 정했다. 설립 과정에 충청남도 지역민들의 자본과 네트워크가 유입된 충남후에고 e스포츠는 서울에서 KTX와 SRT로 20분 거리인 점과 서울의 e스포츠 라운지 엘 후에고와의 적극적 연계를 통해 지역적 한계라는 우려를 불식하려 한다.

충남후에고 e스포츠는 장기적으로 산하 프로게임단을 구축하고자 한다. 그전 단계로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한 메이저 e스포츠 종목 게임단을 창단할 예정이다. 아마추어/유스 레벨 대회 참가 및 글로벌 교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으며, 각종 e스포츠 프랜차이즈 리그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e스포츠 관련 교육 컨텐츠 제작 및 인게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e스포츠 퍼포먼스 플랫폼 개발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충남후에고 e스포츠는 LCK 소속 프로게임단을 컨설팅했던 유지원 코치를 필두로 LoL팀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으며, 곧 선수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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