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고춧가루 피해간 KT, 프레딧 잡고 9승(PO 진출)

경기결과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14개 |



kt 롤스터가 거센 프레딧 브리온의 저항을 뿌리치고 3세트를 승리해 2:1로 프레딧 브리온을 꺾었다. kt 롤스터는 오늘 승리로 PO 진출을 확정지었다.

프레딧 브리온은 바텀에 빠른 다이브를 시도해 '에이밍' 김하람의 자야를 노렸다. 자야를 잡긴 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됐고, '커즈' 문우찬의 오공이 도착해 2킬을 챙겨 kt 롤스터가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갔다.

이로 인해 '엄티' 엄성현의 바이의 성장에 차질이 생겼지만, 당황하지 않은 프레딧 브리온은 전령을 챙기고, 몰래 드래곤을 사냥하던 kt 롤스터를 몰아내고 사일러스가 오공도 잡고, 드래곤까지 프레딧 브리온이 빼앗았다. 이후 치열한 접전이 계속 이어졌다.

25분 기준 서로 드래곤도 2:2로 나눠가졌고, 글로벌 골드 차이도 크게 나진 않았다. kt 롤스터는 아리를 필두로 돌진 조합인데, 프레딧 브리온은 그에 맞춰 잘 받아내는 장면을 여럿 보여줬다. kt 롤스터 입장에서는 상대의 탱커 라인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그런데, kt 롤스터는 상대 시야를 차단하고 상대가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자 빠른 바론 사냥으로 분위기를 확 가져왔다. 그리고 바텀 교전에서 좋은 어그로 핑퐁으로 대승을 거둔 뒤 드래곤 앞 전투까지 기세를 이어가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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