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리그] 광동 유영혁, "같은 멤버, 부족한 부분 보완해 우승하겠다"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 출처 : 넥슨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8강 풀리그 4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첫 승을 거뒀다. 스피드전-아이템전에서 모두 3:1 승리를 거뒀다. 6:0 라운드 스코어를 기록했던 다른 프로팀과 비교했을 때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새 시즌 경기력에 관해 맏형이자 주장인 유영혁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 라운드 패배가 단순한 사고였는지,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물어볼 기회를 가졌다.




Q. 시즌2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퍼펙트 승리를 못해서 아쉬움이 있다.


Q.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모두 한 라운드씩 내줬다. 아쉬운 점이 있을까.

스피드전은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일어났다. 변수 있는 트랙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광동이 시즌 첫 경기는 흔들리는 경향이 있긴 하다. 그래서 한 라운드씩 내준 것 같다.


Q. 광동에서 포지션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 본인은 이번 시즌 어떤 역할을 맡았나.

지난 시즌까지 스위퍼랑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는 스위퍼로 전향했다. 요즘 메타 자체가 러너형 에이스가 대세다. 이재혁 선수가 에이스 역할을 맡고 나는 스위퍼를 전담했다.


Q. 스피드전에서 막판 1위로 내달렸다. 마지막에 주행에 힘 준 이유가 있을까.

눈 깜짝하는 사이에 1위가 돼 있었다. 우리 팀 뿐만 아니라 상대 팀도 사고가 많았다. 나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1위가 돼 있었다.


Q. 김다원이 개인전에서 기대하는 선수로 유영혁을 뽑더라. 이번 시즌 자신감이 있나.

이번 시즌 트랙을 보면, 내 전성기 시절 분위기가 나는 메타다. 연습 때도 그런 분위기가 난다. 상위 라운드에서도 기대해주길 바란다.


Q. 다른 팀들이 라운드 스코어 6: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광동 프릭스의 분위기를 듣고 싶다.

라운드 스코어에서 당장은 밀린다고 볼 수 있겠지만, 첫 경기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다음 경기를 잘해보겠다. 강팀을 상대로 세트 승리를 따내면 된다.

팀 자체적으로 보면 이번 시즌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연습 결과도 좋게 나와서 분위기 좋게 시작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시즌 멤버 그대로 준우승을 했다. 이번에는 지난 시즌에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완벽히 보완해서 풀리그-PO-결승전까지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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