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역사관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설정] 바퀴 전설아이템의 유래 - 징벌편

gayfish
댓글: 10 개
조회: 10275
추천: 15
2017-04-07 11:53:46
전편 다시보기

<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기타> 삼신기









리아드린의 방출된 분노
Liadrin's Fury Unleashed
 


"We were betrayed by the man we called our prince. I pledge the blades of my Blood Knights to the defeat of Kil'jaeden and the restoration of Silvermoon. We will fight beside you, A'dal.”

"우린 우리가 왕자라고 부르던 자에게 배신당한 겁니다. 킬제덴을 제거하고 실버문을 다시 일으킬 것을 내 혈기사들의 칼에 맹세하겠습니다. 우리 혈기사단이 그대와 함께 싸우겠습니다, 아달."


블러드엘프의 첫번째 혈기사 여군주 리아드린에서 유래된 전설이다.
독실한 고위 사제였던 리아드린은 쿠엘탈라스가 파괴되고 스컬지에 의해 양아버지 밴들러, 스승 벨로비르(법사-공용편 참고)를 잃고 난 뒤 빛을 따르기보다 검을 쥐는 길을 택한다. 캘타스 폐하께서 킬제덴과 손을 잡고 동족을 배신하자, 리아드린은 실버문의 블러드엘프를 통솔하고 첫번째 혈기사로서 이에 대항할 힘을 양성한다. 이 후 확장팩을 거치며 훌륭한 블러드 엘프의 지도자로 성장한다(로르테마르: 뭐..?)

플레이버 텍스트는 불성 샤트라스에서의 '무너진 태양 공격대' 결성 이벤트가 유래이다. 
므우르가 캘타스 폐하께 재납치 당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블러드엘프 혈기사와 드레나이 성기사가 연합하여 태양샘 고원을 토벌하기위한 '무너진 태양 공격대' 를 결성하게 된다. 아래는 이벤트의 전문이다.


(여군주 리아드린과 블엘남캐 혈기사 두 명이 군마를 타고 아달 앞에 선다. 아달 옆에 있던 장군 티라스알란이 여군주 리아드린을 향해 삿대질을 한다.)
장군 티라스알란의 말: 왜 비열한 여군주 리아드린 때문에 당신께서 괴로워하십니까? 그녀와 추종자들은 빛을 왜곡하고 우리가 지켜낸 가치를 흉내 내고 있을 뿐입니다!
아달의 말: 진정하시게, 장군. 빛은 믿음을 가지고 샤트라스에 들어오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오.
아달의 말: 샤트라스에 온 걸 환영하오, 여군주 리아드린. 그대가 오기만을 오랫동안 기다렸소이다.
여군주 리아드린의 말: 얘기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달. 우리가 므우루에게 한 짓 때문에 그대의 여러 동맹이 나와 내 기사를 멸시한다는 걸 압니다.
여군주 리아드린의 말: 캘타스 '왕자'가 그를 우리에게 넘겼을 때, 우리는 그의 힘이 새로운 시대로 우릴 이끌 것이라 여겼습니다.
여군주 리아드린의 말: 난 우리가 잘못된 길을 선택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린 우리가 왕자라고 부르던 자에게 배신당한 겁니다. 힘을 갈망한 나머지 그는 악마들을 보내 우리를 공격하더니 태양샘으로 므우루를 데려갔습니다.
아달의 말: 그대와 우리 백성들 모두 캘타스와 그 부하들에게 큰 고통을 받았소, 여군주여. 그대의 기사단은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는 없었지만, 그대로 있다면 결국 죽게 될 것이오.
아달의 말: 므우루는 이미 오래전에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받아들였소. 그가 처할 운명을 알면서도 말이오. 그대도 그대의 역할을 받아들일 수 있겠소?
여군주 리아드린의 말: 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군요. 그대와 므우루는 이 모든 일이 일어나리라는 걸 알았단 말입니까?
아달의 말: 이 상황을 예견한 자는 내가 아니라 벨렌이었소이다.
아달의 말: '은빛 달이 피에 씻기고,'
아달의 말: '부서진 빛의 검을 들고 어두운 밤을 헤매네.'
아달의 말: '부서지고 배신당한 채, 태양을 지배하며 서 있을 뿐.'
아달의 말: '칠흑 같은 밤, 피에 맹세할 때 여기사는 구원을 받으리라.'
여군주 리아드린의 말: 이제 알겠군요. 선스트라이더 가문과 가짜 왕자에 대한 내 충성을 거두어야겠습니다.
여군주 리아드린의 말: 우리 혈기사단이 그대와 함께 싸우겠습니다, 아달.
(장군 티라스알란이 여군주 리아드린에게 걸어나간다.)
아달의 말: 그대의 기사단이 합세한다면 무너진 태양 공격대는 틀림없이 강해질 것이오, 여군주 리아드린이여.
아달의 말: 태양샘 전투는 그대가 서로 내디딜 첫 걸음이 될 것이오, 리아드린이여. 샤트라스는 그대와 그대를 따르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소.
(장군 티라스알란이 여군주 리아드린에게 경례하고 삿대질 무너진 태양 공격대 휘장을 건넨다. 리아드린 역시 맞절한 뒤, 혈기사단 휘장에서 무너진 태양 공격대 휘장으로 갈아입고 부하들과 함께 빛의 정원을 나간다.)









아이기스얄무르 - 경악의 손목보호대
Aegisjalmur, the Armguards of Awe
 

"Carved with ancient symbols of protection and invincibility, they confer dominance and a sovereign right to exist."
"보호와 무적을 뜻하는 고대 징표들이 새겨진 이 손목보호대는 착용자에게 우월함과 절대 권력를 부여합니다."


아이슬란드의 룬 문자(Icelandic magical staves)에서 유래된 듯 하다.



Ægishjálmur

Helm of awe (or helm of terror);
to induce fear and to protect against abuse of power

경외의 투구 (혹은 공포의 투구); 공포 유발/권력 남용 방지










나스레짐의 속삭임
Whisper of the Nathrezim
 

Pitiful... Is that the best you can do?”
"한심하군... 그게 최선이냐?


나스레짐 = 드레드로드

여기서 노는분들이 나스레짐을 모를리 없을테고. 딱히 설명할만한 부분은 없다.
중요한건 플레이버 텍스트. 대체 누구의 대사일까가 문제다


선제공격을 양보했는데, 그게 최선이냐? (마법검사 알루리엘)
한심하군! 한심해서 졸려 뒤질 지경이야! (티콘드리우스)


혹시 이 두개의 대사가 혼합된건...가...?

일반적으로는 나스레짐인 티콘드리우스의 대사일거라 추정되지만...
찾아보니 티콘의 '한심하군!'의 영문대사는 'Pathetic!'이다. 띠용~
아시는분은 제보점.. 아아~








심판의 응시(머리)
Justice Gaze
 

"This helm was once worn by Highlord Alexandros Mograine, and had things gone differently, would have been passed on to his sons, Renault and Darion Morgraine.”
"한때 대영주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이 쓰던 투구였으나, 만약 일이 다르게 풀렸다면 그의 아들들인 르노와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전해졌을 것입니다."


위대한 성기사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과 그의 아들들에 관련한 전설이다. 이 부자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파멸의 인도자' 가 되겠다. 뭐.. 익히 알려진 인물들이니 재탕해서 설명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현재 군단에서 징벌 성기사의 유물무기인 '파멸의 인도자'에 대한 게임상 설명을 보도록 하자.





플레이버 텍스트의 '일이 다르게 풀렸다면' 은 르노가 알렉산드로스를 찌르지 않았다면, 즉 정상적인 부자관계로 흘러갔다면을 가정한 것이다. 근데 어차피 다리안한테 줬겠지! 아빠는 막내만 편애하니까! 흥! 








재에서 먼지로
Ashes to Dust


전설이름의 유래는 'Ashes to ashes, dust to dust' (재는 재로, 먼지는 먼지로)
영국에서 사용되는 레퀴엠(진혼시)중 하나이다.


"Ashes... ashes... they all fall down."
"모든 것이... 재가 되어... 떨어집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Ashes... ashes... they all fall down." 는
링 어라운드 더 로지(Ring around the rosie) 라는 외국동요에서 따왔다. 


Ring around the rosie
장미꽃 주위를 돌자

Pocket full of posies
주머니에 꽃다발이 가득

Ashes! Ashes!
에취! 에취!

We all fall down!
우리 모두 넘어지자!

 
이 동요는 1665년 런던의 흑사병 사태가 기원이라는 설이 있다. Rosie는 장미꽃처럼 발진한 흑사병. Ashes는 재가 아니라 '에취!' 기침소리를 의미하며 마지막 문단 they all fall down는 모두 병에 걸려 사망한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물론 이 가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고 정확한 진위여부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지 않다.





<리그 오브 레전드(럴,,,,꺼저라,,) 챔피언 '애니'의 대사도 여기서 따왔다
"펄~펄~ 재가 내리네!" = Ashes, Ashes, We all fall down!>



'빙글빙글 돌지. 슬피우는 마음은'


와우내에서도 수라마르성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 역시 가사를 편곡하여 적용시킨 것이다. 








-





다음엔 신성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Lv75 gayfish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