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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만물 에너지 역학과 횡설수설의 역설

글랜워스
댓글: 1 개
조회: 696
추천: 3
2025-08-17 00:02:35
크아레쉬 비밀 업적을 하면서, 위상 다이브 해서 찾을 수 있는 책 중에 '만물 에너지 역학과 횡설수설의 역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차원 간의 에너지(마력)는 에너지가 포지티브한 쪽에서 네거티브한 쪽으로 자연스럽게 흐른다고 합니다.

포지티브한 영역:  빛, 불, 공기, 영혼(spirit), 뒤틀린 황천
네거티브한 영역: 죽음, 부패, 대지, 물, 공허

그래서 에너지 혹은 영혼은 결국 공허로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중간에 풀어헤쳐진 우주가 있어서 일종의 방지턱이 됩니다.
이걸 바탕으로 중개자들이 어둠땅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단편 소설을 보면, 공간 방랑자가 차원 전이를 주장했고, 에테리얼의 일부가 실제로 차원 전이로 어둠땅으로 간 듯 합니다.
이 로어가 타자베쉬가 어떻게 다시 크아레쉬로 왔는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크아레쉬 신탁회사(합작회)의 설립자가 베나리입니다. 베나리는 나락에서 나락 방랑자를 통해서 엄청나게 많은 자산(저승석)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레스 모르티스까지 가는데, 여기서 죽은 척하고 사라집니다.

남은 텍스트를 보면, 차원 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보낸이: 베나리
제목: 나의 동료에게
설마 제가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죽었을 거라고 짐작하고 계셨던건 아니겠지요? 사과라도 해야 하나 싶지만... 아무렴 동업자 사이에 위장 죽음 정도야 뭐 대수도 아니잖아요?
당신네 필멸자들 표현을 빌려서 말하자면... 제 계획은 "물 흐르듯" 잘 풀렸습니다.
나락 방랑자님이 힘써주신 덕택에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거든요.
이제 전 나락에서 해방됐습니다. 아마 베 중개단도 제가 죽었을 거라 생각하겠죠.
저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기다리는 곳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솔라르티오스라는 자를 만났는데 글쎄, 제 안내인을 자청하지 뭡니까.
걱정 마세요. 믿을 만한 조력자가 필요한 일이 생기면 다시 만나게 될 테니까요.
그럼 안녕히.
베나리 올림"

솔라르티오스는 유료로 살 수 있는 형상 파는 NPC인데, 어둠땅에서 여기저기 차원 여행 다닙니다.

그리고 책의 내용으로

"... 또 한 번의 대이주가 필요해질 경우, 우리는 확립된 수치 계산법을 통해 상위 에너지 차원으로의 전이에 필요한 에너지양을 산정할 수 있으며, 그러한 차원에 머무는데 따르는 비용 또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타자베쉬가 크아레쉬로 올 수 있었던 건 베나리의 재력이며, 그 재력의 대부분은 나락 방랑자로부터 왔다....


참고로 책 내용.

마법공학자 옴'레티안 저(By Technomancer Om'retian)
존재하는 모든 차원을 에너지를 고저 단계에 따라 분류하고, 그 사이를 잇는 경로를 상세히 정리한 이 이론은 최근에 밝혀진 '풀어헤쳐진 우주'에 대한 설명까지 아우른다. 이 증명을 바탕으로, 우리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차원의 실체를 추적하고, 수학이 어떻게 서로 다른 차원 간에 일어나는 응집 에너지의 자발적 이동을 정밀하게 묘사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수학적 설명은 "횡설수설의 역설"로 알려진 비예측성의 역설에 이르러 한계를 드러낸다.

서문
이 마법공학적 논고는 차원의 본질에 대한 고찰로, 존경받는 수학자 지즈데비의 선구적인 업적 위에 세워졌다. 지즈데비는 카르텔의 재정 및 거래에 대한 수학적 분석을 통해 복합계 및 동적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의 토대를 마련했다. 또, 시장 세력의 확률적 행동과 마코프 연쇄를 활용한 거래 결과 예측을 통해, 오늘날 다중우주 역학 이론 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러한 금융 모델을 우주의 에너지 상태 및 차원 이동 연구에 적용함으로써, 본 이론은 차원 간 전이 현상을 설명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풀어헤쳐진 우주의 수수께끼 같은 현상은 물론,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횡설수설의 역설"에 대한 통찰도 제시한다.

자연적인 에너지 전이
우주 내에서의 에너지 전이는 흡수와 방출이라는 상수 작용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어난다. 모든 차원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방출하며, 이러한 평형이 해당 차원의 상태를 정의한다. 빛, 불, 공기, 영혼(spirit), 뒤틀린 황천과 같은 상위 에너지 차원은 에너지가 풍부한 상태에 존재한다. 이러한 차원으로의 이동은 풀어헤쳐진 영혼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더해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확률 계산에 따르면, 이러한 사건은 환경적 마찰에 의한 에너지 손실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며, 따라서 차원의 전이는 일반적으로 죽음, 부패, 대지, 물,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허를 향한 하향 흐름을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끝없는 어둠 너머는 모든 우주적 힘이 수렴하는 에르고드 연결점으로서 중심에 존재한다. 다행히 '풀어헤쳐진 우주'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영혼이 에너지가 부족한 차원으로 더 깊이 추락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횡설수설의 역설
정확한 수학적 계산법을 사용되고 있음에도, "횡설수설의 역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이 역설은 동일한 상수를 사용했을 때조차 예측 불가능하게 나타난다. 이 현상이 정확히 언제 발생하는지 특정할 수 없으며, 다중우주에 또 하나의 수수께끼를 더하고 있다.

결론
또 한 번의 대이주가 필요해질 경우, 우리는 확립된 수치 계산법을 통해 상위 에너지 차원으로의 전이에 필요한 에너지양을 산정할 수 있으며, 그러한 차원에 머무는데 따르는 비용 또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Lv70 글랜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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