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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전사 전설아이템의 유래 - 방어편

gayfish
댓글: 11 개
조회: 7889
추천: 27
2017-09-19 14: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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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 신전설(7.2.5)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바퀴> 징벌 / 신성 / 보호&공용

<죽박> 혈기 / 냉기 / 부정&공용

<냥꾼> 사격 / 야수 / 생존&공용

<악사> 파멸 / 복수

<술사> 정기 / 고양 / 복원&공용

<도둑> 무법 / 암살 / 잠행&공용

<전사> 무기&분노 

<기타> 삼신기










무너진 벽
The Walls Fell


"Midst the third war, when the walls of Kalimdor defenders fellShaka, the Ancient of War, refused.”

"3차 대전쟁에서 칼림도어 수호자의 벽이 무너졌을 때, 전쟁의 고대정령인 샤카만은 굳건히 서 있었습니다."


전설명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1993년부터 94년까지 방영한 미국드라마 '스타트렉 :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에서 언급된 것이다. 정확히는 시즌5 두번째 에피소드 'Darmok'에 나오는 외계종족 타마리언인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으로《스타 트렉》은 함선 '엔터프라이즈' 를 타고 우주의 여러 행성들을 탐험하는 SF (틀딱)드라마 정도로 보면 된다. 





"Shaka, when the walls fell..."
"샤카. 벽이 무너질 때..."    - 함장 다손(못생김)



전설이 패러디한 이 대사는 타마리언 종족의 숙어라 하는디... 타마리언어는 'Jalad, Shaka, Darmok' 같은 몇가지의 단어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배열하냐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고 한다.


암튼 "Shaka, when the walls fell..." 의 뜻은 "아 쒸벌 모라는거야~~. 말 쥰내 안통하네 ㅋㅋ" 정도이고, 에피소드중 닝겐과의 의사소통(or교섭)이 실패하자 존나 답답하다는 투로 다손함장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이다. 양웹에서 이 드립이 쓰인다면 적당히 '실패' 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천둥신의 박력
Thundergod's Vigor



"천둥신은 무시무시한 분노와 앙심을 품고 죄인들을 벌하였다..."


무분편 [대지의 무게] 와 마찬가지로 똥3에서 고대로 수입해온 전설이다.




<한밤 떳냐?>



플레이버 텍스트와 전설효과는 디아와 거의 흡사하지만, 똥3에는 "-하로우투니안의 두루마리(Haroutunian Clan)" 라는 주석이 달려있다. 하로우머시기는 생츄어리 대륙(디아시리즈 배경)에 거주하던 흔하디 흔한 닝겐부족중 하나이다.


양키 코멘트 중 플레이버 텍스트 원문이 "And the god of thunder struck down transgressors with great fury and vengeance..." 성경 에제키엘서 25:17을 참조했을거란 의견이 있다. (And I will strike down upon thee with great vengeance and furious anger) 이건 진위불명이니 참고만.










운명을 바꾸는 자
Destiny Driver



"Bend time itself to protect the world from devastation."

"시간을 왜곡하여 세상을 파멸로부터 구하십시오."



전설 원명은 Destiny Driver.....


운명을 조종하는자...


운메이노- 죠쥬..


크흠..






< Jessi : To protect the world from devastation! >



간지 철철 넘치는 전설명과는 달리 플레이버 텍스트는 망가 푸키먼 로켓단 3인방의 등장 대사. Rocket motto(로켓단 신조) 일부분을 따왔다. Jessi의 한국 이름은 로사, 파트로는 "이 세계의 파괴를 막기 위해!" 에 해당한다.





<사람들 생각은 어디든 다 비슷한가보다>











카쿠샨의 폭풍비늘 건틀릿
Kakushan's Stormscale Gauntlets


[카쿠샨의 폭풍비늘 건틀릿] 

"위대한 전사 카쿠샨이 이바곤트와 함께 어둠해안에 있는 폭풍비늘 나가의 마을을 초토화한 후, 나가의 가죽으로 이것을 만들었습니다. 나가들이 겁에 질려 달아나는 동안, 브리쿨은 그 부족 나가들의 피를 마셨습니다."


[스키올드르 - 이바곤트의 성역] 

"이바곤트는 어둠해안의 폭풍비늘 나가 학살 때에 언제나처럼 카쿠샨의 곁에서 싸웠습니다. 그의 보호 덕분에 둘은 다치지 않고 떠날 수 있었습니다."


언급된 이바곤트(Ivagont)는 앞서 수양사제 전설 [스키올드르 - 이바곤트의 성역] 의 주인으로 유럽섭 Stormscale 서버 언데드 사제 유저의 닉네임이며, 카쿠샨(Kakushan) 역시 동서버의 타우렌 전사이다. 텍스트 원문에는 이들이 나가들의 피를 '쥬스처럼(like juice)' 마셨다고 기술되었는데, <JUICE> 역시 두 유저가 속해있던 길드 이름이다. 

즉 답이없는 진성좆목 전설이다. 




https://us.battle.net/forums/en/wow/topic/20747756538?page=3
<관련링크 : “오리때 Stormscale서버에 있었던 사람?(좆목글)”>




이 사실에 용납할 수 없었던 본인은, 10년전 바닐라 시기의 서버 포럼까지 뒤져가며 둘의 행적을 찾았으나... 특별한 결과값은 (당연히) 없었다. 말 그대로 그냥 어둠의 해안에서 나가를 짱깨처럼 쳐잡은게 유래이다.


플레이어의 닉네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상호 작용하는 전설을 '두개씩' 이나 만들어놨으면... 알고보니 둘이 결혼이라도 한 와우 커플이였던가, 아님 리로이 젠킨스처럼(개인적으로 씹노잼이지만) 임펙트있는 '뭔가' 를 했다던가, 어떤 특별한 '스토리'를 바라는게 정상적인 반응 아닐까? 정말 화가난다.





<이 따위로 할거면 나도 만들어줘. 쉬,,불,,,,>










아라라트의 피거울
Ararat's Bloodmirror



레이드 유저라면 한 때 월퍼킬 레이스에 참여했던 북미 illidan서버 공격대 <Blood legion> 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아라라트(Ararat)는 여기서 공동길마로 활동했었던 실제 와우유저의 닉네임이다.




<아라라트>



위 사진은 'Race to World First' 이란 다큐멘터리 필름에 나왔던 그의 실제 모습이다.


사실 저건 티저영상이고.. 내용은 별거없다.



"안녕. 지금까지 와창으로 살았는데 난 이제 리얼충이 돼기로 했어. 월퍼킬 경쟁하던 메또드, 보드카 성님들 다들 건승하고. 겜속에서 너희들과 함께했던 시간 잊지 않을게. 내가 게임을 접게된 자세한 뒷얘기를 보고 싶으면 3,400원을 내고 24시간동안 영상을 대여하거나 11,500원으로 구입하길 바래!" 



뭐... 6년이나 지난 필름의 와석얘기를 돈내고 볼사람이 있을가 모르겠지만, 다른 클립들을 보니 메소드, 추억의 엔시디아.. 파라곤.. 스코... 등 고인들과 망령의 모습이 간간히 눈에 비친다. 와흥시절 월퍼킬공대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니 추억팔이에 관심있는 사람은 알아서 찾아보도록 하자.



"용, 신, 악마가 흘리게 만든 그의 피가 반짝이는 강철 안에 주입되어 있습니다. 저 너머의 곳에서도, 그는 동료를 보호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의 '저 너머의 곳' 은 리얼 월드를 가르키는듯 하다.









다음은 전사 공용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Lv75 ga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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