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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칼라이 지휘관] 14화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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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9:08:46


[로씨. 당신은 지금 부대를 이끌고 상하이 유적으로 가십시오. 저는 스투코프의 진격을 막아 보겠습니다. 뒤탈은 프로비우스가 해줄 것입니다.]
"사령관님! 그게 무슨 소리에요!!"

인형들이 뭐라하든 카락스는 마음을 굳힌듯 보였다.


[프로비우스. 이게 분열파 작동기라는 거란다. 자, 이것도. 수정탑과 광자포 설계도에, 관문, 광자과충전 원리도 너에게 줄테니 붕괴장 생성기에 차원균열을 열고나서 분열파 작동기에서 나오는 분열파를 쏘렴. 그럼 이세상은 구해질거야]
"위아옹. . ."
프로비우스는 불길한것을 느꼈는지 싫어 했다.


"사령관님이 안계시면 지휘는 누가. . "
[자유를 쟁취하겠다한건 너희들이다. 너희 할일을 해라. 이건 우리종족간의 문제다.]
군단병 칼달리스도 가차없이 인형들을 밀치며 나갈 준비를 했다.

"칼달리스. . . 다시 볼수 있겠지?"
알케미스트는 애절하게 그를 불렀다.
고개를 푹 숙인채


[. . .세이다르. . 재수 없는 소리 말고. 나중에 보자.]



탈리스와 카락스, 탈리스는 차원분광기에 내렸고, 카락스는 아직 있는 사령관의 권한으로 차원분광기를 상하이방향으로 보냈다.





"사령관님!!!!"
차원분광기 안에서 소리쳐도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팔레트 소대원들은 카락스를 불렀다.

"멍청이 진짜. ."
알케미스트는 자신의 눈가를 닦아내며 울었다.
카락스를 시작으로 다른 차원과 연결되는 틈이 생기고 난후, 또다른 차원에서의 기억이 알케미스트와 칼달리스의 마음을 흔들었었다. 자신의 기억이 아님에도, 붕괴장을 파괴하면 또다른 자신과 같이 지낼수 있지 않을까에 기대하고 있었다.


그걸 몰라준 칼달리스와, 그놈의 댈람의 의지는 자신들도 함께할 기회조차 주지 않은 그들이 원망스러웠다.




모두가 지쳐 현실을 인정할때쯤, 아무것도 할수 없어 모두가 바닥에 누운채 쉴수밖에 없었다.









[이제 어쩌실 겁니까?]
[용사 프로토콜도 없는 상태에선 저그들을 막는 건 역부족입니다.]
[당연히 그렀지요. 하지만, 우리가 중재 하든, 무고한 이들을 살려야 합니다.]


카락스는 그때에 과거 코랄에서 중추석을 받았을때 같이 보게된 자료가 떠올랐다.





'칼날여왕의 코랄 함락... 그래 스투코프도 그곳에 있었다 들었어'
















. . . . 구 몽골 접경 지역



"젠장 저 괴물들이 갑자기 결집했다고?"
"여왕끼리의 영역다툼을 가지게 했는데도, 들켰습니다. 유인도 하지 않고, 포위되어 방치된 소대도 늘었습니다."

카터 준장이 망원경으로 남쪽을 보고서 한탄했다.

게다가 이상한 느낌에다가,  본적도 없는 무언가가 박힌듯해 보이는 엘리드들도 보였다.




아직 스투코프는 엘리드 사이사이에 있는 감염된 무리들의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멍청한 놈들. 인공위성이 자기 주변을 못봐서야 쓰나"
이미 감시군주가 근처 위성들을 오염시켜 같슨 구간만 송출하게 조작까지 해놓은 스투코프는 돌격 준비가 끝나는 다음날 저녁에 진격을 하기로 했다.



'주인님. . 아까전 만났던 친구분이 근처에 오셨습니다.'
엘리드 여왕하나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 . . . . 데려와라."
'안가고 뭐한거지? 분광기는 움직였는데'


스투코프는 일단 카락스의 말을 들어 보기로 했다.







"아,  프로토스 친구들. 귀가 없어 내가 한말을 듣지 못한건가?"
[어디서 망발을 하느냐! 어중간한 괴물녀. .]
[그만하십시오 탈리스. 스투코프. 우리는 무고한이를 죽이려는 그대를 막으러 온것이지, 당신의 복수를 막기위해 온것이 아닙니다.]
카락스는 탈리스의 말을 막고는 자신의 말을 전했다.


"무슨 개소리지?"
[저는 당신이 칼날여왕의 복수에 가담한적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때 칼날여왕은 멩스크의 죽음만을 원했고, 칼날여왕은 무고한 시민을 대피시키고자 한 당시 황태자의 부탁을 들어주었다고 들었습니다.]
카락스는 주변에서 들려오는 괴물들의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 . .핵심을 찔렀군. 그럼 그 황태자의 역할을 할녀석은 누구지? 네녀석인가?"
[시간을 주시지요. 위쪽의 연합에선 시민들을 내전에 휘말리지 않게 하고 있는 레이너특공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긴급사태임을 알리고 나서 당신과 이야기할 사람을 보내겠습니다]




". . . . 한달 주겠다. 그리고 난 기다리는게 질색아. 일평생 죽기위해 기다려왔다. 대군주를 줄테니 당장 다녀오도록"
카락스와 칼달리스, 탈리스는 그것에 대해 뭔갈 말할 시간도 없이 대군주에 납치되어 강제로 이동되었다.







[으아아아아!!!!]
[아..칼달리스님! 대군주 배를 찢으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
[사령관님! 어째서 그렇게 저 자세로 나오신겁니까! 굳이 저자세로 해야 했습니까?]
칼달리스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대군주의 배를 갈라버리고 스투코프와 싸우려 했고, 탈리스는 칼달리스를 막으며 따졌다.



[지금 우리 셋이서 감염된 무리가 없다해도, 이길수 없습니다. 희생엔 대가가 따르는 법입니다. . ]
[저자가 뭐라고 그러십니까? 저그중에서 가장약한 감염된 테란입니다!]
탈리스도 분개 하며 따졌다.



[아니요.  그는 이 우주에서 유일한 저그테란 혼종입니다! 그리고 캐리건이 승천한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까?]
[. . 기록보관소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


[댈람의 의지를 위해 움직이는 것 이잖습니까. 우릴 도와준 이들을 저버릴순. . 없지않습니까?]
[. . . 알겠습니다. 우릴 찢은 저그는 초월체와 캐리건의 무리일 뿐이니. . . 감염된무리를 탓할 이유는 없겠지요]
탈리스와 칼달리스가 진정한 사이에 대군주는 카락스의 부탁에 그리폰의 S05지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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