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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대역] 3화 알고 있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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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1
2018-05-31 18:44:18







"그래서 볼일이 뭐지?"
감염된 무리의 수장 알렉세이 스투코프와


". . . 치료다"
정예 엘리드, 킹의 등급을 받은 그리폰의 총사령관이 잠잠해진 모래밭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 . .엘리드는 유전자가 균일하지 않지. 붕괴액이 없는 만큼 외형유지가 되질 않겠지"
"그래. 그이유다. 내 군사와 민간인, 내 가족을 잃지 않기 위해 너에게 온것이다."
스투코프는 피식하고 웃고는 다시 말했다.


"감염으로 나처럼 싶었던 건가? 하지만, 감염되면 나에게 귀속 될 뿐이다. 이전의 실수로 알게되었지. ."
"외형만 유지 되면. . .미래에 평범하게 살수 있다. 단지 그뿐이야"
그의 의지는 굳건해 보였다.



전쟁만 끝나면, 편하게 , 행복하게 살수 있을 거라는 믿음.



"어떤 평범인거냐. 네녀석은 아이를 가진 아내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정말 . . . 네아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스투코프는 주황빛의 저그 정수의 빛을 눈에서 내뿜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네 유전자는 모든 것이 일치 하지 않아. 오랜기간 붕괴액과 방사능에 노출되었는데. . . 네아이는 정상일 수는 없다."
". . . 알고 있어"

그의 말에 옆에 있던 인형들과 게르티아, 그리고 스투코프와 같이 왔던 IWS, 헬리안도 같이 놀랬다.



특히 헬리안은 더욱.

아이를 가진 것 때문에 엘리자베스의 행복한 웃음을 본적이 있었으니까. .




"호. . .알고 있었다?"
"그래. 내아이는 존재하지 않아. 리자도 알고,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리자는 내가 내아이가 있다고 알고있는 사실을 몰라."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리자는. . 일종의 신세대 인형의 설계로 만들어진 사이보그야. . . 나노 셀을 통해 기계의 장점도, 인간의 장점모두를 지녔어. 그렇기에. . . 그게 비극이 되버렸지. . ."
"사령관님. . .그게 무슨. ."

"아이가 인간도 아닌 엘리드라는 걸 안 리자의 면역체계가 임신 4주만에 아이를 죽였다. 비록 태아였지만. . .난 내 민감한 신체 덕에 얼마안가 알았고. . . 리자는. . .아이가 죽은 걸 그때 바로 알았겠지만 . .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몸을 조종해서 계속 임신중인 것처럼. . ."
꽤나 충격적인 사실에 스투코프를 제외한 모든이들이 경악했다.

사랑을 위한 속임, 속은척 해야 하는 사랑. . . 진실을 모를때 만큼 비극적인 사실이였다.


"자손이 생기는 걸 바라진 않아. 그저 인간처럼 만이라도 그렇게 살길 원할 뿐이야."
사령관은 진심으로 외형만이라도 유지시키고 싶었다.

자식을 잃은 아내가 남편을 속이는 죄책감을 어떻게든 덜고 싶었다.







그러나, 스투코프는 냉정했다.


"어불성설이다. 정말 서로를 위한다면 서로를 속이지 않았겠지. 너희는 이미 깨졌어야 했던 운명을 억지로 아쉽다는 이유로 계속 붙잡고 있는 거란 걸 모르나!"
". . . . 네가 뭘안다고. . ."
사령관의 입에선 이갈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애초에 평범한 인간과 감염자가 평범한 사람이 될수 있다고 여긴 것이냐?!! 아무리 그녀가 좋다고, 미련이 있다해서 그녀가 행복해질수 없다는 걸 알면. . .포기해야 할때도 있는 법이다. 애송이. 나이를 어떻게 먹은 거냐!"
스투코프의 인신 공격은 너무나 가혹했다.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성내의 엘리드를 죽이던 병사였다.

120년. . 그중 110년가까이 혼자 지냈고, 끝자락에서 만난 엘리자베스가 그의 새로운 희망이였다.


나이 그토록 먹도록. . . 배운거라곤 근성뿐.

그것이 사랑하는 이를 해친다는 말은 사실이면서, 그의 미련과 분노를 건드렸다.




"네놈. . ."
". . .헬리안, 저들을 IWS와 함께 당장 대피해"
스투코프는 무엇인가를 직감했고, 사령관의 등이 부풀어갔다.





이성이 끊긴 것이다.






[크아아아아아아!]

붕괴액의 역붕괴로 성인 남성처럼 압축되어 있던 사령느관은 폭발하듯이 급격히 커지며 모래 바람을 일으켰다.



"꺄악!!! 무. .무슨. .일인거야 언니?"
"그냥 헬리안씨 쫒아서 도망처!!"
97의 질문어 95도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스투코프도 조금 거리를 벌리며 뒤로 빠졌다.



"그래. 그래야 더러운 정수들을 제거하기 쉬워진다. 엘리드킹"
[크르르르. . .]

그사이, 모래들이 갑작스런 바람에 걷히면서, 건설되어 읺던 쇄기포와 광자포, 수정탑의 광자과충전이 엘리드화된 그를 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기 시작했다.



[크아아!!!!]
갑작스런 공격에 그는 고통스러위 했고, 그의 피부는 정예 엘리드인 로열엘리드의 상징인 검붉은 외피를 자신의 몸에 두르기 시작했지만, 역부족처럼 느껴졌다.


"그래. 쓰러져라. 그래야 네놈이 원하는 정화를 해주마."
스투코프는 쓴웃음을 지으며 구경하던 찰나, 그가 먼지 속에서 모습을 들어냈다.


". . . ."
'생긴게 꼭 용처럼 생겼군. . .아니면 벙커리스크 초대형 같기도 하고. . .'

엘리드킹은 자신의 오른쪽 앞발을 크게 들더니 바닥을 내리 쳤다.


". . . 프로토스 보호막이 그리 쉽게 깨지. . .?!"
스투코프는 한번더 비웃을 생각이였지만, 예상과 달리 모래사장은 물처럼 출렁였다.

". . .! 잠복 처럼 근육으로 진동을 일으켜 모래를 유체화시킨다고?"
엘리드들중 여왕조차 못하던 것이다. 그걸 엘리드킹이 해내면서, 수평과, 위치, 그리고 다시 파묻힌 건물과 포탑은 기능이 정지되었다.


[크와아아!!]
"그래. 괴물엔. . 괴물이겠군"
스투코프는 즐거워하며, 자신이 지구에서 한번도 들어내본적 없던 병기를 꺼냈다.

폭발하듯 붉은 섬광이 바닥에서 들어나며 스투코프를 들어올리며 등장한, 감염된 무리가 지닌 기술의 최종 집합체. . .


엘리드킹의 1.5배정도 되는 덩치를 지닌 최종병기


「저그테란 혼종 아포칼리스크 소환 」


"자, 이제 부터 1라운드다. 설마 그카터처럼 꼬리내리고 도망치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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