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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AN-94 vs G11 안구사 성능분석

아이콘 얼쑤조쿠나
댓글: 73 개
조회: 20975
추천: 15
2018-02-15 14:50:32

이 글은 성능충이 작성했습니다.



주간 AR 원톱으로 여겨지는 G11과의 비교로 안구사의 성능을 분석해보겠습니다.


 

AN-94

G11

화력 (고속탄+호감)

78 (55+20+3)

66 (43+20+3)

화력 (+서약)

81 (55+20+6)

68 (55+20+5)

사속

76

95

화력 × 사속

5928 (화력78)

6270 (화력66)

명중 (호감)

71

47

스킬 배율

100%(추가)

200%(추가)

스킬 지속시간

5

4.5

총 스킬데미지

500%

900%

스킬 쿨타임

8

16

16초 총 스킬데미지

1000%

900%

패시브

(???)

×


〃화력 : 노서약 기준 AN-94가 18% 앞섭니다.

〃사속 : G11이 25% 앞섭니다.

〃화력 × 사속 : G11이 5.7% 앞서는군요.

〃명중 : AN-94가 무려 51%나 앞서네요


보통 G11과 AN-94을 비교했을 때

"오 G11한텐 안되지만 그래도 AN-94가 나름 괜찮은 딜러네? 역시 G11은 못넘지'"

하고 결론이 나오는 이유가 대부분 여기까지만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명중을 보면 전 안구사의 손을 들어주겠습니다만...)


이번엔 좀 더 비교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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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시브


안구사가 G11보다 밀린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패시브를 고려안했기 때문입니다.

안구사의 패시브가 얼마나 개사기인지 한번 보도록 하죠.


"공격 목표를 바꿀 때 2번 타격한다."


가정 : 10지역 수준의 철혈전투력 / 전투 시간이 12초 / 적이 10개체 / 제대에 RF는 없다.

         / 사속버프 받아서 89됨. = 초당 1.9번 공격


12초에서 적과 조우하는 시간 1.2초 정도를 빼면 10.8초 동안 20.5번의 평타 공격을 하는군요.

적 10명을 잡는데에 20.5번의 평타 공격을 사용하는겁니다.

그러면 패시브를 9번 받는데요

(최초 공격도 포함이라면 10번, RF나 다른 병종이 없어야 아군 인형들의 화력이 한마리씩 집중됩니다. 안구사와 다른 타겟에 딜을 넣어서 죽일경우 패시브 발동횟수는 더 줄어듭니다.)

9번의 공격을 추가로 가한것과 마찬가지군요.


DPS 상승량은 (9 + 20.5) / 20.5 = 43.9% 입니다.

오버딜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무려 패시브로 항상 저런 상승량을 얻는건데, 믿겨지나요?

중자매로 비교해보자면 스킬 쿨과 지속시간이 거의 같은데 배율이 50%입니다. 그런데 안구사는 선딜도 없고 스킬 쿨타임도 없죠. 상시발동이니까요...

액티브 스킬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중자매 스킬을 하나 더 달아놓은 거라고 볼 수 있겠군요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요?


〃안구사의 패시브는 '막타를 가했을 때'가 아닙니다. '타겟을 바꿀 때' 죠.

아군 인형들의 딜이 집중되어 안구사와 같은 타겟을 공격한다면 안구사가 막타로 죽이지 않았어도 안구사의 패시브는 발동되고 시너지를 얻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후기 지역으로 갈수록 철혈의 스펙 상승량보다도 철혈의 개체수 증가가 더 크다는 것도 한몫하죠.

1티어 3성 토템 요정에 화력 버프를 조금만 줘도 AR이 철혈 딜러를 2, 3방에 잡게 만드는건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가드, 박쥐, 골리앗 등의 아무리 단단한 일반유닛도 많이 때려야 6방 이내에 잡는데요

6방에 잡는다고 가정해도 DPS 상승량은 16.7%입니다. (안구사의 딜 기여가 높을수록 최대 20%까지 상승)


그런데 사속보다는 화력, 명중, 치명률을 올려서 단일 타격의 데미지를 올리고 안구사 단일 딜러로 버프를 몰아줘서 적은 공격횟수로 적을 죽일수록 패시브의 DPS 상승량은 더 급증합니다.

심하면 안구사의 공격만으로 적을 두방에 잡게 만들 경우 DPS 상승량을 100%까지 올려줄 수도 있죠.

(패시브가 매번 발동되어 매번 2타격, 1회 공격에 죽이므로)


그런데 스킬 발동시에 DPS가 증가하는건 패시브 발동에 더욱 시너지를 줍니다. 적을 죽이는데에 필요한 평타 횟수가 줄어드니까요.

확인결과 안구사 스킬 발동시에는 패시브가 적용이 안됩니다.


스탯부터가 탑3인 안구사에다가 저런 패시브를 달아놨으니 더 말도 안되는 성능이 나오죠.

그런데 후술하지만 회피, 장갑수치를 고려했을 때 둘 다 G11보다 더 높은 평타 DPS가 나옵니다.



안구사 패시브의 단점


〃철댕이 등의 어차피 한방에 죽는 적을 상대할 땐 패시브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이 부분은 모든 자화력버프계, 추가타계 딜러가 겪는 단점이네요.


〃적의 개체수가 적거나 보스전일 때는 패시브 발동이 적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


보스전을 제외하고는 안구사 패시브의 단점을 건드리는 철혈조합(체력이 월등히 많거나, 체력이 월등이 적거나 박쥐가 많은 경우 _ 근데 박쥐는 안구사의 우월한 명중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고 봅니다)은 별로 없으니 쪽박찰 일은 열에 하나 정도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겁나쎈 골리앗 몇마리만 나오는 경우, 주피터포 철거, 철댕이 떼가 몇 안되는 예입니다.)


〃아군 인형의 화력이 안구사가 때리는 것으로 집중되지 않고 각각 타겟을 때려서 죽일 경우 패시브 효율이 떨어진다.


RF와 조합하면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MG의 타겟 선정방식이 AR과 같은지는 모르겠네요. HG랑 SMG는 엄청 유의미한 딜량이 아니므로 제외하구요)


〃추가로 발견한 사실인데 안구사 스킬 발동시에는 패시브의 중첩이 되지 않습니다. 예상한 딜량보다도 실제 딜량은 꽤 낮아지겠네요.




일반 스킬도 다른 5성 AR을 넘어서는 최상급인데 패시브로 중자매 스킬에 준하는 추가 DPS 상승 효과를 볼 수 있군요.



● 스킬


G11과의 비교만 했는데 이번엔 G11의 스킬을 다른 AR들과 비교해봅시다.

G11의 스킬은 정말 이례적으로 강합니다. 무려 초당 2배의 DPS 상승량을 보이죠.


스킬딜은 평타 1번당 %의 추가 데미지가 들어간걸로 DPS × %만큼 데미지를 더 넣은겁니다.

400%는 4초를 더 때린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G11은 4.5초간 3배니까 스킬동안 G11은 4.5초간 딜했어도 13.5초 딜한것과 같은 DPS가 나오는거죠.


95식 : 50% * 15초 = 750%

G41 : 75% * 10초 = 750%

RFB : 80% * 8초 = 640% (명중상승별도)


그 동안 G11을 제외하면 (쿨 16초) 스킬 한번 발동에 750%를 넘는 딜러는 없었습니다. (야간은 예외로 하구요.)

그런데 안구사는 500%밖에 안되지만 다른 대부분의 자버프게 스킬쿨인 16초와 다르게 쿨이 8초입니다.

16초 동안 다른 애들 딱 1번킬때 스킬을 딱 2번 킨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1000%죠.


넘사벽 G11의 900%를 넘어서는 최초의 스킬이 나왔습니다.


〃스킬 + 패시브


11초까지의 스킬 배율을 따져보면 900% vs 500%으로 G11이 400% 앞서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가정한 전투상황일 때 안구사는 10.8초 동안 매초 43.9% 스킬 배율을 보이므로

4.8 * 43.9 = 210% / 474% + 500% = 710%


안구사가 첫 스킬까지는 다소 뒤쳐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전투시간 14초를 기준으로하면 안구사의 스킬은 정확히 한번 더 발동되므로 500%가 더 추가되죠.



보스전이라서 패시브 효과를 아예 못봤다고 하더라도 16초 1사이클 기준 900% vs 1000% 로 안구사의 스킬배율이 100% 앞섭니다.


이렇게 되면 G11 스킬이 안구사보다 좋은 점은 딱 하나밖에 안남습니다.

4.5초라는 짧은 시간동안 안구사보다 2배 높은 스킬배율로 말도 안되는 순간화력을 뽑는다는거죠.

적을 빠른 시점에 제거해서 전투 시간을 단축시키고 탱 부담을 줄여준다는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또한 스킬 선딜레이 동안에는 무적이 없으나 스킬 발동중에는 무적이 있는 경우에는 G11이 말도 안되는 순간화력으로 다음 패턴발동 체력 페이즈로 넘길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보스의 회피나 장갑이 상당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안구사가 대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보스의 회피, 장갑이 높을수록 안구사가 대체할 수 있는 포텐셜이 올라갑니다.)



그런데 누킹이 언제나 장점으로 작용할까요?


`1회 공격딜이 3배로 상승하는 만큼 오버딜이 엄청나게 발생합니다.

피가 4분의 1도 안남은 적한테 3배 평타를 때려박거나 스킬 안켜져도 1방인 적을 때리는 경우처럼요. 화력, 명중이 낮아서 기본 딜 자체가 적고 사속으로 커버하는거니까 오버딜이 더 적을 것이다 라고 주장하신 분도 있는데 그 부분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실제 오버딜이 더 적게 나타나는건 맞지만 그만큼 사속이 너무 높아서 사속버프를 13%까지 밖에 못받는다는 단점이 발생하죠. 게다가 화력, 사속 버프는 서로 곱으로 연산되지만 각각의 화력버프끼리, 사속버프끼리는 합으로 연산되므로 화력버프만 받아야 한다는건 각 버프의 곱셈으로 발생하는 수치를 잃는 추가적인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화력 30%, 사속30%는 곱셈으로 69%의 DPS 상승효과를 보입니다. 화력만 60%인 경우와는 차이를 보이죠)

그런 부분에서 안구사가 낮은 배율로 긴 시간동안 딜하는게 상대적으로 적은 오버딜이라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요.


`무적패턴이 있는 보스를 때리는 경우에도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G11 스킬이 발동했을때 3초 딜하면 무적패턴이 발동되는 보스라면 1.5초 / 300%의 스킬배율이 허공으로 날라갑니다. (필자가 정말 많이 겪은 경우...)

그리고 체력, 회피가 적고 장갑, 패턴 발동 횟수가 많을수록 저 단점은 더더욱 커지죠.

반면에 안구사는 낮은 배율로 2번에 나눠서 스킬을 켜니까 무적으로 인한 딜로스는 더 적어지겠군요.


+ 아직은 없는 요소지만, 적을 때려잡고 이동해서 다시 때려잡고 이동하는 식의 전투에서도 스킬을 낭비하는 시간이 크겠군요. (드리머 등의 일부 보스 경우에만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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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피, 노장갑 기준 G11의 평타딜량이 5.7% 앞서는데요.

하지만 소전에서 0 회피의 몹은 일반적으로 가드(방패병), 장갑인형병, 장갑대포(네메움) 밖에 없습니다.

고려안할 수 없는 요소죠.



● 회피


소전에서 대부분 몹의 회피수치인 15를 기준으로 계산해보죠

(후기형 일반병, 후기형 빡빡이, 후기형 골리앗, 후기형 저격병, 후기형 로봇청소기의 회피가 15입니다)


명중률 공식은 명중 / (적 회피 + 명중) 입니다.


안구사 : 82.5% 명중 //  G11 : 75.8% 명중

안구사가 8.9% 더 명중시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력 × 사속 × 명중률

안구사 : 4890 // G11 : 4752

안구사가 아주 근소하게 이겼군요. 2.9% 차이가 납니다.



그럼 고회피 몹인 박쥐를 기준으로 하면 어떨까요?


회피 70의 스카웃(박쥐)을 기준

안구사 : 50.3% 명중 // G11 : 40.1% 명중

안구사가 25.3% 더 명중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력 × 사속 × 명중률

안구사 : 2981 // G11 :  2514

안구사가 18.6% 앞서네요.


회피가 개입될 수록 AN-94의 딜량이 앞섭니다.

명중이 1.5배나 차이나니 뭐... 어쩔 수 없겠죠.



● 장갑


장갑의 경우는 둘 다 동일하게 70%의 화력버프를 받았다고 가정하고 계산해봅시다.

안구사 : 78 * 1.7 = 132.6 ≒(올림) 133

G11 : 66 * 1.7 = 112.2 ≒ 113


장갑 85의 장갑병을 기준으로 계산해보죠


안구사 : 133 - 85 = 48 / 치명타시 133 * 1.5 - 85 = 114.5

G11 : 113 - 85 = 28 / 치명타 113 * 1.5 - 85 = 84.5


치명률 20%시 총 데미지


안구사 : 48 * 0.8 + 114.5 * 0.2 = 61.3 / × 사속 = 4658

G11 : 28 * 0.8 + 84.5 * 0.2 = 39.3 / × 사속 = 3733.5

안구사가 24.7% 앞서네요.


만약 옵티컬을 끼고 왔다면?

안구사 : 48 * 0.32 + 114.5 * 0.68 = 93.2 // 7083.2

G11 : 28 * 0.32 + 84.5 * 0.68 = 66.4 // 6308

안구사가 12.2% 앞섭니다. 차이가 많이 줄어들었네요



이번엔 장갑 25의 만티코어 기준


안구사 : 133 - 25 = 108 / 치명타시 133 * 1.5 - 25 = 174.5

G11 : 113 - 25 = 88 / 치명타시 113 * 1.5 - 25 = 144.5


총 데미지


치명률 20%시

안구사 : 108 * 0.8 + 174.5 * 0.2 = 121.3 / × 사속 = 9218.8

G11 : 88 * 0.8 + 144.5 * 0.2 = 99.3 / × 사속 = 9433.5

이젠 오히려 G11이 2.3% 앞섭니다.


치명률 68%시

안구사 : 108 * 0.32 + 174.5 * 0.68 = 153.2 /  × 사속 = 11644

G11 :  88 * 0.32 + 144.5 * 0.68 = 126.4 / × 사속 =  12009

G11이 3.1% 앞서네요.


둘이 장갑량에 따라 엎치락뒤치락하는데요 대부분의 장갑 유닛은 장갑 수치가 최소 70을 넘어간다는게 중요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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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사속


안구사의 사속이 낮은점은 G11과 비교해서 정말 높게 평가합니다.

소전 AR 한계사속이 120으로 설계되었지만 실제 적용되는건 108까지이므로 사속오버가 정말 많이 발생합니다.

G11을 벡터랑 붙여놓으면 사속버프가 25퍼인데, 옵티컬 낀 G11은 13%의 사속버프만 받아도(소숫점 올림) 한계사속에 도달합니다.

12%의 사속버프가 허공으로 날라가는거죠.

SMG, HG의 선택폭이 좁아지는게 정말 불편한 부분입니다.



〃진영버프


이 부분은 둘다 개성이 뚜렷하고 각자의 조합에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비교할 순 없겠습니다.


주관적으로 안구사의 진형버프만 평가하자면 1번 자리에서 SMG가 5, 2번에 있을때에도 둘 다 버프를 줄 수 있다는 점이죠. b진형에 특화됬다는 점. 게다가 버프량도 명중55 / 회피16으로 최상급입니다.

(하지만 저라면 저런 노답사기 딜러한테 SMG를 안붙여주는 일은 없겠네요)






☆ 요약


1.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G11이랑 비교를 불허하는 AR이 등장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며, 패시브가 스킬과 중첩 안되는걸 확인하여 비교불허까지는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2. 패시브가 개사기 이거 빼놓고는 안구사를 논하지 말자.

3. 안구사를 쓸 때는 딜러진을 통일시켜서 공격이 집중되도록 해야 패시브의 효율을 올릴 수 있다.

4. 밸런스 패치 가자




+ 추가


안구사 스킬 발동시에는 패시브 적용이 안되는걸 확인했습니다. 기대 딜량이 꽤 감소할 것 같네요.





2018. 2. 16. 오후 3시 30분 추가




○ 처음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는 내 생각엔 안구사가 엄청난 딜러인데 G11보단 못하다는 언급이 너무 자주, 당연하게 여기서기서 나오기에 쓰게 됬습니다. 안구사가 G11보다 못하다는 말이 너무나 당연스러운데, 반대로 G11이 안구사보다 못한 점을 언급해서 안될 게 있어? 싶었어요. 하지만 글을 작성하면서 여러모로 생각해보고 또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결과 제가 생각하는 만큼 안구사의 위상이 엄청나지는 않다라는 사실도 알게 됬구요 현재 소전메타에는 G11이 좀 더 적합하다는 사실도 알게 됬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던 시점에서는 설령 내가 글을 쓰자고 맘을 먹은 취지가 안구사의 쉴드였어도 여기는 댓글이나 잡담글과는 다른 팁 게시판이기 때문에 작성할 때는 가능한 중립적인 태도를 지켰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쉴드처럼 작성한 부분이 생겼기에 사과드립니다.


게다가 제 작성 태도상의 문제를 제외하고 둘을 비교하는 입장에서 안구사 정보가 덜 알려졌고 패시브 부분은 간단히 성능상으로 나타내기 어렵다는 부분에서 더 많은 내용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던 점도 있는데 그 때문에 안구사를 더 비중있게 다루게 된 점은 양해바랍니다.



○ 본문 내용이 몇번 바뀐 점은 오랬동안 고민하고 썼지만 제가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제가 비록 안구사 성능 최강! 이런 취지를 전달하고자 글을 쓰려고 시작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게시판에 적은 정보전달의 글이니 객관적으로 제가 알게 된 사실들을 추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수정하게 됬습니다. 결코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사실을 일부러 늦게 적는다던가 하지는 않았습니다.

본문 내용의 수정은 취소선 이후 변경사항을 적고 그 이유를 적는다거나, 글의 말미에 바뀐 사항을 나열하는걸 생각해봤지만 가독성이 많이 떨어질 것 같아서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 작성 후에 후회한건 G11과의 비교는 너무 예민한 문제가 아니었나 싶은데요 더군다나 그런 예민한 문제를 작성하면서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안좋은 결과가 생긴 것 같습니다.

그냥 안구사의 스킬과 패시브, 스텟에 대한 분석만 하고 추가적으로 실전 투입시 특전 상황마다의 성능은 유저분들이 판단하고, 연구해서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게 더 맞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사용처가 다른 문제는 제가 본문 내용에서 다루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애초에 글에서 주는 말투나 방식이 본문을 다 읽고 싶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태도 외에 정보를 나열하는데에 있어서 빠트리거나 공정성이 없었던 부분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본문에서 G11의 단점을 여러번 언급한 이유는 G11이 현 메타(11초 언저리의 전투시간 잡몹이 그리 많지 않거나 많이도 체력이 너무 적다 장기전 양상을 보이지 않는다 적의 회피&장갑이 없거나 적어서 별 문제되지 않는다 패턴 발동시 바로 무적이 되서 패턴스킵이 불가능한 보스가 없다)에서 부정할 수 없는 최강의 딜러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여 그 외의 다른 상황을 상정하였을 때의 범용성을 보기 위해서 적을 수 밖에 없었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굳이 현재 크게 작용하지 않는 요소를 억지로 상정해서 비교한건 불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급한 태도로 작성하여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을 건드렸으며 억지로 생각을 주입시키려는 듯한 태도로 불편하게 만든점 읽은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새로운 의견, 계산상 틀린 부분 지적받습니다.

Lv37 얼쑤조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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