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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라이엇은 왜 고객의 상품을 마음대로 바꿔치기하는가.

의대생머핀
댓글: 42 개
조회: 12708
추천: 133
비공감: 3
2016-04-23 10:21:27

예전에 '암흑검 이렐리아'가 바뀐 그 시점부터 아마 시작된것 같습니다.

 

스킨통합이라던지, VU라던지 기타 이유로 일러가 바뀌고, 인게임이 바뀌는 스킨이 생겨났습니다.

 

솔직히 마음이 불편하고, 불만이 생겼지만

 

소수의 몇몇 스킨만 해당이 되어 그냥 넘겼습니다.

 

하지만 최근 패치후 접속을 해보니

 

너무나 많은 스킨들이 바뀌었더군요.

 

보유중인 스킨 중 변화가 마음에 들지않는 스킨들이 30개를 넘어가버렸습니다. ㅡㅡ

 

그중에 이스킨은 때려죽여도 안쓸것 같은 스킨만 뽑아봤습니다.

 

얼어붙은 공포 녹턴
약탈자 녹턴

은하계 레넥톤

인간사냥꾼 마스터이

핵펀치 블리츠크랭크

신성한 소라카

외과의 쉔

윙드후사르 신짜오

불원숭이 오공

태고의 우디르

암흑검 이렐리아
사신 카서스

황야의 무법자 카시오페아

사파리 케이틀린

갱스터 트위치

복실복실 티모

 

등등.

 

복실복실 티모, 갱스터 트위치, 태고의 우디르 등등 일러스트가 바뀌어 아예 손이 안가는 스킨들이 있고

 

은하계 레넥톤처럼 인게임이 바뀌어 손이 안가는 스킨들이 있습니다.(내 알비노레넥톤 ㅠㅠ)

 

RP로 따져보면 최소 1만RP 이상 손해를 봤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변화가 달가운 스킨들도 몇몇 있습니다.

 

예를들어, 은빛송곳니 아칼리가 있겠지요.

 

인게임의 깔끔함에 반해 구입을 했었던 스킨으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저의 입장에서 달가운 일러스트로 변화까지 되었으니 개이득인 입장이죠.

 

하지만 이 스킨의 변화는 몇몇 사람들에게는 달가운 변화가 아닐것입니다.

 

예전 일러스트의 그 송곳니(?)같던 자태에 반해 스킨을 구입한 분들께는

 

이번 변화가 달갑지 않으실겁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상품을 구입합니다.

 

제 모스트인 케이틀린의 스킨, '사파리 케이틀린'을 예를들어보죠.

 

이 스킨을 구입했던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인게임의 깔끔함도 한가지 이유가 되겠고

 

인게임에서 모자가 바뀐다는 점도 제게는 컸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구입을 결정한 제일 큰 요소는 바로 일러스트였습니다.

 

물소를 잡아놓고 그 자리에서 티타임을 가지는

 

그 일러스트가 저는 이상하게 마음이 들더군요.

 

케틀 올스킨 유저지만, 경관, 인간사냥꾼 등등의 스킨 보다는 사파리스킨을 훨씬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스킨이 바뀌고 난 뒤부터는 손이 안가더군요.

 

아마 대다수 분들은 저와 다른 의견이실겁니다.

 

'그 사각턱 일러스트보다는 현 일러가 최고지'

 

혹은

 

'이렇게 섹시한 누님으로 일러가 바뀌다니? 개이득'

 

와 같은 의견이 대다수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분들은 라이엇의 처사가 고맙겠죠.

 

하지만 저의 입장에서 라이엇은

 

제게 있어서 가장 애정이 있었던 스킨을 강탈해간 강도나 다름없습니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의 '사파리 케이틀린'을 선호하는 유저분들이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의 '사파리 케이틀린'을 선호하는, 저같은 유저들도 틀린게 아닙니다.

 

따지고보면 두 부류의 유저들이 모두 옳다고 봐야겠죠.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기준을 가지고 스킨을 구입하니까요.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호불호가 갈릴 일러스트 통합을

 

라이엇이 자기들 마음대로 선택하면

 

저와같은 피해자들이 무수히 나올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일러스트 통합이 진행될 계획인듯한데

 

이와같은 주제의 글이 칼럼에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저를 충격에 빠트리네요.

 

만약 자신이 쇼핑몰에서 이것저것 따져보고 구입해 잘입고다녔던 옷을

 

판매자가 강탈해서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옷으로 바꿔준다면

 

이것에 대해 가만히 있는 소비자는 별로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왜 작금의 롤에서 벌어지는 이런 강탈행위를 유저들이 아무목소리도 안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시즌2부터 롤을 즐겼던 유저로써,

 

147만원 이상 RP를 충전한 고객으로써(요즘은 왜 누적충전량을 안알려주는지..?)

 

라이엇에게 요구합니다.

 

1. 라이엇은 VU등의 이유로 인게임 캐릭터가 변화된 스킨에 대해 환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아햔다.

 

2. 라이엇은 VU 혹은 일러스트 통합 등의 이유로 일러스트가 변경된 스킨에 대해 환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한다.

 

3. 2번이 불가능 하다면 최소 변경 전/후의 스킨을 구입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한다.

 

이상입니다.

Lv11 의대생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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