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매니아 칼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칼럼] 2020 LCK 스프링 3주차 밴픽 및 메타분석.

엘킈
댓글: 1 개
조회: 3164
2020-02-25 20:52:00

2020 LCK 스프링 3주차 밴픽 및 메타분석


LCK 3주차 밴픽 및 메타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2월19일~ 2월23일간 총 10경기 / 26세트 가 진행되었습니다.

---------------------------------------------------

1. 메타분석

< 메타 = L.C.K 그 자체>

3주차까지 리그가 진행되면서 메타는 어느정도 확립된 모습을 보입니다.
시즌 초반부터 전문가들은 게임의 진행속도가 느려질것이라는 예측을 하였고
이는 실제로 밴픽과 메타로 이어졌습니다. LCK의 전성기 , SKT 와 GENG(구 삼성)이
세계무대를 휩쓸었을 때 가장 잘했던 그 메타와 유사합니다.

-초반은 무너지지않으면서 중후반을 도모하는 밴픽.
-오브젝트를 하나하나 챙기면서 조금씩 골드차이를 벌리는 운영.
-중후반 단계에서 바론 또는 드래곤등을 놓고 한타에서 대승. 
-로우리스크-미들리턴의 상대의 실수로부터 받아먹는 운영
- 30분넘어가면 지지않는 페벵듀오, 앰비션의 이니시와 룰러엔딩 정도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2. 3주차 라인별 밴픽율 TOP 5

<TOP> 세트/소라카/레넥톤/모데카이저


1)세트: 세트는 부동의 1티어이지만 소라카로 카운터가능하고 , 레넥톤도 할만하다.
2)소라카: 소라카는 후반 승리 보증 수표이지만 초반에 한번 무너지면 무기력한모습을 보일때도 있다.
3)레넥톤: 레넥톤은 선픽세트를 상대로 대등한 모습을 보이면서 블루팀1픽의 가치를 떨어트리면서 티어가 올라감.
4)모데카이저: 에이스 킬러의 이미지로 어떤챔프를 만나도 반반가능한 챔프이지만 초반라인전이 은근히 약한모습을 보인다.

<JGL> 자르반4세/올라프/리신/엘리스/세주아니



1)자르반4세:  초,중,후반 어떤 단계에서도 1인분가능하며 최근 나오는 챔프들과 시너지가좋다(럼블,오른,미스포츈등)
2)올라프:  초,중반 단계에서 정글링,갱킹이 강력하고 후반에는 약한모습이지만 유미-소라카와 함께라면 후반캐리도 가능한챔프.
3)리신: 사용자의 숙련도에 따라 높은 고점을 가지고 초,중후반 밸런스가 나쁘진 않지만 자르반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짐.
4)엘리스: 1,2주차 부터 픽율 보단 밴율이 높은 챔프로써 초반에 게임을 터트리기에 가장 좋은 챔피언으로 평가받음. 그러나 엘리스가 가끔 풀려서 나왔을땐 승률이 낮음.
5)세주아니: 최근 메타에 어울리면서도 버프를 받아서 3주차부터 잦은 모습을 보여주는 세주아니이지만 아직까지는 낮은 승률을 보여줌



<MID> 오른/조이/신드라/럼블/아지르


1) 오른: 아펠리오스와 함께 시즌 부동의 0티어 챔프.  3주차부터는 탑오른 보다는 미드오른의 이미지로 굳혀지는 중.
2) 조이:느려진 게임메타 이지만 조이를 잘쓰는 미드라이너가 있다면 초반부터 상대를 무너트릴 수 있음.
3) 신드라: 초반 라인전이 무상성에 가까우며 중-후반넘어가도 무난함
4) 럼블: 라인유지력,라인푸쉬력 모두 상급이며 로밍,이니시에이팅까지 다 갖춘  중-후반넘어가도 무난한 만능챔프.
5) 아지르 : 최근 버프와 함께 등장. 후반캐리형 미드라이너 중에선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ADC> 아펠리오스/미스포츈/이즈리얼/자야



1)아펠리오스: 시즌 부동의 0티어 챔프. 챔프자체의 성능이 좋음
2)미스포츈: 아펠리오스가 없으면 0티어가 되는 원딜러. 딜링 난이도가 낮아 중후반단계부터 가장 안정적인 원딜러.
3)이즈리얼: 유미와의 시너지가 좋아 무난히 성장했을때 강한 캐리력을 보여줌.
4)자야: 라칸과의 시너지가 좋고 레벨6부터 강력한 모습이지만 딜링난이도가 높아 후반에 딜을 못하는 모습이 자주 나옴.

<SUP> 유미/노틸러스/라칸/브라움/쓰레쉬



1)유미: 최근 버프와 함께 이즈리얼과 시너지가 좋음. 
2)노틸러스: 간간히 미드로도 등장하고 스왑이 가능한 선픽하기 가장 좋은 서포터.
3)라칸: 자야와의 시너지가 좋지만 예전과 같은 이니쉬로 캐리하는 모습이 줄어듬
4)브라움: 미스포츈과 오른을 상대로 카운터치기 좋지만 라인전 단계에서 너무 약한모습을 보임.
5)쓰레쉬: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고점과 저점이 높은 챔프. 실제로 무기력한 모습과 캐리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줌.

3. 3주차의 UP and Down.

2주차와 비교해 3주차에는 어떤 챔프들의 티어가 올라갔고 내려갔을까요?

<UP>


1)유미
최근 패치를 통해 어느정도 버프를 받은 유미입니다.
노틸러스,브라움,레오나등 탱킹형 서포터가 대세인 메타에서
유일하게 등장하고 있는 힐러서포터입니다. 자야&라칸의 시너지만큼이나
유미는 이즈리얼과 함께 그 시너지가 올라갑니다.

2) 이즈리얼
유미의 버프와 함께 등장하게 된 이즈리얼 입니다. 정글과 서포터에서 등장하는 챔프들이
대부분 CC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자야&카이사등의 평타형 원딜보다는 미스포츈 이즈리얼등의
순간폭딜이 뛰어나면서 딜링 난이도가 낮은 원딜들의 강세가 보입니다. 라인전단계에서
유미와 이즈리얼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면서 후반단계에서는 앞비전과 유미의 궁극기를 이용한
이니시에이팅까지 가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 자르반
초반-중반-후반, 모든 단계에서 가장 균형잡힌 정글러를 꼽으라면 단연 자르반을 꼽을 수 있습니다.
라이너의 상황에 맞게 초반부터 공격적인 동선도, 정글링 위주로 하면서 중후반을 바라보는 동선도,
모두 가능한 밸런싱 정글러 입니다. 상대의 포지션을 강제하는 궁극기는 최근 대세인 
광역딜러들(미스포츈,아펠리오스,럼블,빅토르,아지르,오른)과도 시너지가 잘맞으면서 1티어 정글로 떠올랐습니다.

4) 아지르
메타의 변화와 함께 미드라인에서도 후반게임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챔프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빅토르,직스,코르키,오리아나와 같은 챔프들이 등장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결과가 좋은 챔프는 지금까지는
아지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지르의 이미지 하면 후반대장군이지만 실제로 아지르는 정글개입이 없는 1대1라인전
상황에서 강력합니다. 또한 궁극기의 버프로 CC와 이니시에이팅이 강력해졌습니다. 이는 현재 1티어 미드챔프들(오른,럼블)이 갖춘 덕목인 CC와 이니시에이팅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DOWN>


1)아칼리
밴율90 픽율10의 밴픽율 100퍼센트를 자랑했던 부동의 0티어 챔프 아칼리의 티어가 급락했습니다.
10.3 패치로 인해 엄청난 너프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3주차 26세트동안 단 2경기에 나왔지만 예전의
강력한 모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2)루시안
1,2주차 부터 꾸준하게 밴율 상위권이었던 루시안입니다. 3주차부터는 밴이 풀리면서 자주 나왔지만
13경기 0승 13패의 처참한 승률을 보여줍니다. 루시안의 특성상 초반주도권을 통한 이득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리지 못하면 픽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최근 LCK에서 보여준 루시안의 모습은 초반에 상대를 압도하지않으면
중후반 단계에서 아주 애매한 챔프가 되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루시안 VS 오른의 구도를 떠올리면 편합니다.
4대6 정도만 오른이 버텨줘도 중후반단계에선 무조건 좋기 때문이죠.

3)판테온
판테온도 루시안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1,2주차와 다르게 밴이 서서히 풀리면서 자주 나왔지만 0퍼센트의 처참한
승률을 보여줍니다. 초반 라인전 주도권을 바탕으로 상대정글을 암살하거나 바텀다이브를 성공하는 것이 판테온의
승리조건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LCK에서 보여준 판테온은 라인전단계부터 힘든모습을 보이며 중후반에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4. 4주차 예상

<오른 vs 소라카>

3주차부터의 메타가 'LCK'스러운 메타로 확립되면서 오른과 소라카의 가치는 더욱올라갈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은 아이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팀원전체의 스펙을 올려주고 소라카는 광역힐링을 통해 팀원전체의 탱킹력을
올려줍니다. 동실력대의 두 팀이 후반단계로 간다면 오른이나 소라카를 가진팀의 운영난이도는 상대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때문에 4주차부터 진행되는 게임에서는 오른과 소라카 모두 밴하거나 나눠갖는식의 구도가
나올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트보다 오른과 소라카의 티어를 더 높게보고 있습니다.

<운영능력과 팀플레이>

3주차까지 총77세트의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메타가 굳혀졌고 OP챔프들에 대한 팀들의 평가가 대부분 비슷해지는 시점입니다. 때문에 4주차부터는
밴픽능력보다 인게임능력이 더 중요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밴픽에서 실수가 없는한 각 팀들은 적절하게
좋은 챔프들을 나눠가질것이고 인게임에서의 운영능력 또는 팀플레이의 완성도가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스토브리그부터 지금까지 , 연습경기와 대회경험을 통해 각각이 팀들의 팀플레이가 어느정도 완성되었느냐에
따라 순위가 결정될것입니다
미드와 원딜= 딜링 / 탑,정글,서폿 = 서포팅 이 최적화 된 팀이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됩니다.(T1 , GENG등)

Lv11 엘킈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