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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인드올림픽,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아이콘 칼데아
댓글: 3 개
조회: 2602
2016-04-30 04:20:36
마인드올림픽,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


0. 보충

지난번, 개돼지편 작성할 때 예시 하나를 들려다 쓰지 않았더니 내용이 좀 이상해졌네요.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고 나서, 그 승리를 광고하여 마치 전국민이 지지하는 것처럼 포장, 선동하여 대통령되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어 그걸 예시로 들려고 했는데 자료를 찾을 수 없어 뺐더니 이상해졌어요.

간단히, 반장선거에서 모두에게 지지받은 후, 이것을 마치 모든 학교 학생이 지지하는 것처럼 포장, 선동해서 학생회장이 되었다. 라는 느낌..

한번 구상한 것 중에서 하나를 빼면 내용이 이상해지는걸 깜빡했네요. 반성합니다.


그리고 역할부여에 대해 잠시 보충합니다.

역할부여는 사람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일깨우는 것에 쓰일 수 있는 것이지, 불가능을 가능케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근거없는 기대는 본인의 절망과 기대한자의 실망만 불러올 뿐. 기본적으로는 가능한 것에 대한 요구를 해야하며 최상의 결과를 얻고 싶다면, 철저한 분석으로 가능성을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역할을 부여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에게 100미터 점프를 하라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100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지 않습니까. 사람은 분명 한계가 있는 존재입니다. 그걸 잊고 모든지 다 할 거라 생각하며 막연한 믿음만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정신력을 강조하는 방식이나 다름없다는 것을 지적하겠습니다.

가능성 뿐만이 아니라 한계까지 파악하여 최적의 역할을 부여하는 것. 그것이 올바른 역할부여입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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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하계 올림픽 1896 아테네 그리스
제1회 동계 올림픽 1924 샤모니 프랑스
제1회 마인드 올림픽 2021 서울 한국 (희망사항.)




1. 올림픽

나는 이전에 두차례 정도 올림픽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첫째는 다인큐 글에서 가볍게 언급하였고 둘째는 케스파컵 글에서 리그오브레전드가 올림픽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정리하여 이야기 했었다.

이런 저런 이유들을 언급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람수. 시청자 수가 많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 의견은 지금 생각해보면 다소 막연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정식스포츠가 되기 위한 논리를 전개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올림픽에 대해 언급이 나왔고, 그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보여 좀 더 상세하게 작성한 것에 불과하다.

하나, 이번에 IeFS 임철웅 사무총장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는 기사를 보고 좀 더 상세하게 작성해야할 의무감을 느꼈다. 그러므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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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관중의 규모를 봤을 때, 저희 연맹이 행정상 필요조건을 만족시킨다면 e스포츠가 올림픽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단지 꿈이 아니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서 국제 스포츠 사회에 몸담고 있는 주요 인사 및 참가자에게 많이 배우고 싶을 뿐만 아니라 e스포츠에 관한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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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SF 임철웅 사무총장 (OSEN=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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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9일에는 IOC의 회원자격 획득을 위해 IOC에 공식 가입을 신청했고, 지난 8일 IOC로부터 가맹 승인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하라는 서한을 받았다. IeSF가 IOC에서 제시한 절차에 따라 가맹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빠르면 올해 12월에 가맹 승인을 위한 1차 심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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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lol&p=2&idx=155090 (인벤 김병호 기자)




2. 마인드스포츠

1) 스포츠

마인드스포츠에 대해 아는가. 마인드로 하는 스포츠. 대표적으로 바둑, 체스, 장기를 지칭하고 있다. 그 외에 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종목을 참고하면 브리지, 주산.암산이 있으며 그 외에 육체가 아닌 두뇌로 하는 스포츠들을 총칭할 수 있겠다.


나는 그들을 잊고 있었다. 스포츠에 대한, 올림픽에 대한  내 시야는 리그오브레전드, 좀 더 해서 내가 하는 게임들. 하스스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게임 스타크래프트2 정도만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힘이 부족하다. 게임들로는 힘이 부족하다. 그리고 명분도 없고.

리그오브레전드가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겠는가.
리그오브레전드가 하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겠는가.

본격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렵다. 어색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2)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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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쿤이 《과학혁명의 구조》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패러다임은 한 시대의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이론이나 방법, 문제의식 등의 체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천동설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던 시기에 다른 모든 천문 현상은 천동설의 태두리에서 설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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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머스 쿤 (위키백과)

패러다임.

현대의, 현재의 스포츠에 대한 패러다임은 오로지 육체적 활동만을 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스포츠라 하는 것에 부정적반응을 보여왔던 것이다.

그러한 패러다임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


마인드올림픽.

마인드올림픽 개최를 제안한다.

육체적 활동뿐만이 아니라 정신적 활동 또한 스포츠로써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하계, 동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면! 새로 만들면 되지 않겠는가!

오로지 육체적 활동만 스포츠라 칭하던 인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짜피 E스포츠, 마인드 스포츠라 칭하며 어중간하게 껴있는 상황. 사전정의조차 바꿔버리면 되는 것이다.

이젠, 정신적 활동도 스포츠인 시대다!(가 올것이다.)

이젠!! 마인드 스포츠의 시대다!!(가 올것이다!!)


※ 참고. 사전적 정의로는 스포츠란 프랑스어 desport가 어원이며, desport는 여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3. 이점

1) 마인드스포츠

마인드스포츠의 이점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으로 마인드스포츠가 정식스포츠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육체적 활동이 아니라는 것만으로 정식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하던 바둑, 체스, 장기 등의 종목.

게임은 취미의 인식조차 좋지 못한 상황. 퀴즈나 추리는 그저 버라이어티로만 인식되는 상황.

이러한 시대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그야말로 혁명적인 이점이다.

내 취미가 존중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2) 올림픽위원회

현재 IOC 위원장은 토마스 바흐를 비롯해 IOC위원들을 설득하는 것. 그것은 게임을 기반으로한 스포츠만으로는 힘들다. 하지만 체스를 해보았다면, 추리를 해보았다면, 퀴즈를 풀어보았다면... 그 사람안에 있는 마인드스포츠의 조각에 대해 언급하며 제안한다면 우선적으로 흥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흥미를 끌고 나서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찬스라는 것을 넌지시 일러주면 된다. 세상에서 역사에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사람은 그야말로 사막 모래 한줌도 채 안될 것이다.

기나긴 올림픽의 역사 속에서 가장 큰 변화를 들어본다면 하계에서 동계를 나눈 것. 그리고 아마추어뿐만이 아니라 프로도 참가할 수 있게 된 것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러한 변화를 주도한 사람은 역사에 이름에 새겨졌다. 본디 사람에겐 명예욕이란 것이 존재하는 법. 시대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찬스로서 제1회 마인드 올림픽 개최 위원이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찬스라는 것을 말하며 설득한다면 가능할 것이라 본다.



3) 개최 국가 및 세계

예전 올림픽은 개최만 하면 금전적인 이득도 꽤 보았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의 리우, 한국의 평창 올림픽은 과도한 세금으로 주민들이 반대가 굉장하다고 들었다. 사회불황에 따른 경기침체의 영향일까.. (뭔가 하도 많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써졌다.)


하지만 마인드 올림픽은 다르다.

돈이 별로 안든다는(상대적으로) 이점은 굉장한 것이다.

나는 돈이 무섭다. 하지만 돈의 필요는 무시하지 않는다.

돈은 적게 드는데 기존 올림픽 시청자 만큼 보장 될 수 있는..(내 개인적 판단에 의하면) 마인드 올림픽은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

그 뿐만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최초의 국가는 역사에 이름이 새겨진다. 얼마나 명예로운 일이 될 것인가.

최초 고대 올림픽을 구현한 프랑스의 언어가 올림픽 언어가 된 것처럼 최초로 마인드 올림픽을 제안, 개최한 국가는 그 명예와 실리 전부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4. 종목

IOC에는 올림픽 프로그램 위원회가 있는데 그곳에서 말하길 올림픽 종목으로 포함되기 위해서는 7개의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이 7개의 기준은 역사, 전통, 보편성, 인기도와 잠재성, 선수의 건강, 연맹의 스포츠를 관리할만한 능력, 스포츠를 여는 데에 필요한 비용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역사와 전통을 제외한 보편,인기,잠재,건강,연맹,비용은 충족이 된다고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 있다.

그것을 기본으로 하여 마인드올림픽의 종목들을 선별하고 좀 더 필요한 부분들을 지적해보겠다.

다양한 종목들을 다루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 간략하게 정리하겠으므로 혹시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정리를 하도록 하겠다.

종목편만으로도 하나의 글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지만...



1) 보드 (바둑, 체스, 장기 등)

가장 역사가 깊은 마인드 스포츠들이다. 이 세가지 종목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정도로 상식선에서 알고 있는 스포츠다.

이 종목들에 대해서는 따로 할말이 없다. 육체로 하지 않을뿐이지, 모든 기준을 통과한 종목들이다. 단지 룰의 통합. 나라마다 다른 룰을 하나로 합치는 일이 선행되어야할 것이다.



2) 컴퓨터 (리그오브레전드, 해킹 등)

우선 미리 말해두는 것은 게임인 만큼 개발사에게 휘둘릴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있겠다.

하지만 그것은 개발사가 게임을 게임으로만 바라보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점이다. 개발사 측에서 게임을 하는 게임과 보는 스포츠를 구분하고 스포츠라 인식하기 시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스포츠답게 편향되지 않는 공정한 룰을 만들어내고, 스포츠라 인식하여 게임수명을 단기간으로 잡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업데이트를 비롯해 시대에 맞는 그래픽 수준또한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저변확대를 비롯하여 대회지원 등을 보편적 인기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게임을 하는 것뿐만이 아닌 보는 것으로도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통해서 스포츠로 발돋움을 할 수 있는게 아닐까.


만일 그러한 일을 하지 못한다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지 않으면 된다.

엄격한 기준을 통해 종목을 선발한다면 게임도 스포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리그오브레전드 (AOS)

리그오브레전드는 이미 7개 기준중 5개 기준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 게임의 역사가 길지 않으므로 역사와 전통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제외해 둔다면 일단 합격점이다.

하지만 문제는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전, 설거지 편에서 지적했던 것처럼 팀으로서 대결이 힘든다는 점이다. 사실상 서브멤버는 없어도 전력상 큰 차이는 없다.

그렇다면 팀 대결은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답. 다른 스포츠와 달리 밴픽에 큰 영향을 받는 점을 착안해, 밴픽 후 선수를 선발하여 팀내 모든 선수들의 챔피언 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 이다. 이 의견에 대해 두차례 정도 언급한바. 개인적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스템이다.

팀 대결. 이번에 서브멤버를 활용한 팀이 하나 있다. 하지만 그 팀은 하나의 팀을 두개로 나눈 것이지 한팀으로 대결한 것이 아니다.

팀이 하나로 뭉쳐서 대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본격적인 스포츠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다른 AOS게임은 우선 포지션의 전문화부터 시작해야 되지 않을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해봤지만 도타2는 해보지 못해서 언급하기 어렵다. 다만 조건에 부합된다면 선정될 수 있을 것이다.



* 스타크래프트2 (RTS)

저변확대 필요.



* 하스스톤 (TCG)

운과 실력의 비율을 조절하고 좀 더 다양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에 힘을 써야할 것이다. 유희왕이나 다른 TCG게임들도 조건에 부합된다면 선정할 수 있을 것이다. 보는 재미는 꽤 높다.



* 카운터스트라이커 (FPS)

잘 모르니 상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

저변확대 필요. 직관성 필요. 1인칭은 경기 흐름을 직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옵저버 전용 카메라 필요.



* 철권 혹은 스트리트파이터 (대전격투)

오로지 보는 재미 때문에 선정하였다. 대전격투게임을 하진 않지만 대전격투게임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는 재밌게 본다. 굉장히 직관적인 경기. 기술 이름 하나 몰라도 체력바만 봐도 상황을 대충 알 수 있다는 점이 굉장한 포인트.

저변확대 필요.



* 포켓몬스터

잘 모르는 종목이지만, 이전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다는 기사를 보고 써본다. 나는 포켓몬 대회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포켓몬이라는 게임이 얼마나 많은, 다양한 나라에 전파되고 있는지는 안다. 그러한 보편성이 장점이 되어 종목으로 선정하였다.



* 해킹

공격과 방어를 구분할 수 있는 룰을 만들 수 있으므로 경기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경기에서 메달을 취득한 사람은 세계최고의 해커. 그리고 그 해커를 보유한 나라는 최고의 해커보유국가가 될 것이므로 굉장한 브랜드 메이킹이 가능할 것이다. 물론 해킹은 긍정적인 이미지가 아니므로 이름은 다소 바뀔 필요는 있을 것이다. 어쩌면 빠질 수도 있고...



3) 두뇌 (퀴즈, 추리 등)

이 종목들은 개최자가 문제를 출제할 수 없기 때문에 다소 편향적인 문제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에 관해서 필요하다면 다른 글로 상세하게 언급하도록 하겠다.

일단은 기존 스포츠에도 심판의 주관이 들어가는 경기들이 많다는 점을 들어두겠다. 미를 심사한다거나...



* 퀴즈

세계에서 가장 퀴즈를 잘 푸는 퀴즈왕은 누구인가 궁금하다. 그저 버라이어티 방송이 아니라 진짜 퀴즈를 잘 풀어내는 사람들을 모으고 모아 그 정점.

나라를 대표하는 퀴즈천재. 얼마나 잘 풀어낼 지 궁금하다. 그리고 기대된다. 보고 싶다. 시청의 욕구!



* 추리

명탐정을 보고 싶다! 만화로만, 소설로만 보던 명탐정들의 놀라운 추리를 보고 싶다!

세계최고의 명탐정은 누가 될 것인가!

추리라는 종목이 체계화되고 종목이 될 수 있다면, 올림픽 뿐만이 아니라 추리 관련 프로리그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리그가 생기고 경기를 볼 수 있다면.. 매주 명탐정들의 추리대결을 볼 수 있을 수 있을까?

막연한.. 그저 막연한 생각이지만 그저 버라이어티로 보는 것이 아닌 진지한 천재들의 두뇌대결. 그것이 기대된다.



4) 정리

기본적으로 앞서 설명한 종목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보편적 두뇌스포츠들은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박은 일단 ... 제외하도록 하겠다. 올림픽은 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생각하므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종목은 제외하겠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따로 생각이 나지 않아 작성하지 않았을 뿐이지 아마 마인드스포츠라 불릴 만한 것은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그것을 정리하고 체계화하여 스포츠로서 구축할 수 있다면 새로운 시대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두뇌로 하는 대결. 그 정점들을, 세계최고의 천재들을 보고 싶다.

내 취미. 리그오브레전드 시청을 존중받는 시대가 오길 바라보겠다.




5. 마인드올림픽

1) 방법

마인드올림픽 개최방법 세가지를 제안하겠다.

첫번째 IOC 설득

IOC부터 설득하여 마인드 스포츠 종목을 선별하고 개최 준비를 하는 방식이다. 가장 간편하지만 가장 어려운, ..의외로 상황에 따라 쉬울지도 모르는 방법이다. IOC위원들이 마인드 스포츠에 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의외로 손쉬울 것이며, 그것이 아니더라도 앞서 말한 것처럼 새로운 패러다임을 말하며 이것은 기회라고 설득할 수 있지 않겠는가.


두번째 마인드 스포츠 협회 설득

먼저 마인드 스포츠들의 협회들을 설득하여 힘을 모으는 것이다. 바둑, 체스, 장기를 보고 하는 사람들. 게임을 보고 하는 사람들. 세계에서 모은다면 아마 엄청난 수가 되지 않을까. 그러한 사람들을 설득하여 힘을 모은다면 천하의 IOC도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세번째 IOC를 벗어나 따로 개최하는 것

세번째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효과도 적다. 방법 중 하나로 꼽긴 했지만 IOC가 가진 역사와 전통의 브랜드 가치를 넘어설 수 없으며 대립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고로 이것은 추천하지 않겠다.



2) 희망사항

내 개인적 희망사항을 적어보겠다. (개별적으로 기간은 길어질 수 있지만 2011년에 개최했으면 하네요.)

2016, 마인드올림픽 아이디어 제안

2017, IOC에서 공식 채택

2018, 종목 선정

2019, 나라 선정

2010, 경기장 구축

2011, 제1회 마인드올림픽 개최


나는 내 취미인 게임과 게임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를 위해서라면 마인드스포츠가 정식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하는 이 시대의 패러다임마저 바꿔버리겠다!!

물론 희망사항.


---

앞서 역할 부여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람은 역할이 부여되면 그 역할을 하려 하고,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죠.

마인드올림픽 개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제게도 무언가 그 역할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 아, 내게 그런 역할을... 주세요!!


우리 아리가 달라졌어요! 우리, 아리가! 달라졌어요! 헤헤

자유롭게 써도 된다고 하여 아리 하나.. 가져왔습니다.  팬아게 정언영님 잘쓰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v51 칼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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