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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금의 플레이오프 방식, 과연 올바른가?

아이콘 plutos
댓글: 6 개
조회: 2008
2016-12-01 13:08:17

* 본 글은 필자의 말이 무조건적으로 옳다는것이 아니며, 필자 역시 이 방안에 대해 해답을 가지고 쓴글은 아닙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글을 쓰기전에 현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전을 포함한 상위 5팀의 포스트시즌 ) 방식과 
상위 6개 팀의 포스트시즌을 제시한 새로운 플레이오프 방식 중 어느것을 17시즌에 도입할지 묻는 투표를 하고왔다.

이에 드는 생각은 단지, " 페넌트 레이스의 의미가 희미해지는것 아닌가 " 하는 생각이었다.
주 6일간, 시즌별 총 90경기를 하는 LCK가 단순히 약팀들에게 실력향상의 기회만을 제공하기위한 무대인가?

스포츠는 정당해야하고, 또 치열해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다.

나아가서 현 플레이오프에 대해서 말하자면, 과연 현행 플레이오프제도에도 모순은 없을까?

LCK의 플레이오프의 방식은 한국프로야구와 같다고 할수 있는데.
페넌트레이스의 긴 기간동안 승점관리를 통해 1위를 수성한 팀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맨위의 결승전날까지 편안히 기다리는것과 진영선택. 과연 이정도로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할수 있을까?

페넌트레이스 1위팀의 경우 가지는 패널티는 결승전까지 
평균 약 2주의 경기공백을 가진다는것이다.
가장 심했던경우는 15시즌 스프링 기준 페넌트레이스 1위의 락스로,  마지막 리그경기가 4월 11일이었으며
리그 결승전은 5월 2일로 3주간의 경기 공백이 있었다.

3주간 경기를 뛰지못해 생기는 실전감각부족은 보통 첫세트에 드러나게 되어있다.
유리함을 갖고 싸워야할 1위팀이 어느정도 패널티아닌 패널티를 갖고 시작하는것이다.
실전감각회복에 대해서는 축구,야구,UFC같은 모든 스포츠에서 예를 들수 있으며 이미 공론화된 사실이다.

진영선택에 대해서는 따로 덧붙이고 싶은 말이 없다. 좋은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야구나 타 스포츠의 경우에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는 부분이 분명 생긴다.
특히 야구는 투수의 경우 플레이오프동안 어깨에 무리가 오게되어서
던질수 있는 공의 숫자가 제한적이고 구질이 나쁘게되어 플레이에 영향이 갈수밖에 없고
결승이 7전 4승제여서 밑에서 올라온팀의 경우 장기전의 압박이 심할수 밖에 없다.

그래서 페넌트레이스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플레이오프의 정당성을 가져올수있는것이다.

그런데 E스포츠의 경우에는 손목부상이 생기지않는한 체력적인 이유로 경기력이 저하될일은 없다.
이것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평균적으로 비슷하다. 

페넌트레이스 1위에게 어떠한 이점을 주어야할지,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 역시 막연한 생각뿐이기에 
해답을 내놓을수는 없을것같다. 허나 지금의 플레이오프 방식이 정당하고 공평한지에 대해서는 역시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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