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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볼 거 없으니 LPL 보러가자(A조)

고만도
댓글: 1 개
조회: 2318
2017-08-17 17:36:02
LPL은 아직 리그 중이고, 이번주가 마지막 주차 입니다. 

팀 별로 16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며 현재 모든 팀들이 1~2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목토에 A조 경기가 있고, 금일에 B조 경기가 있습니다. 


A조. 
                            잔여경기  
1위 EDG 11승 3패           2
2위 WE  10승 4패           2
3위 IG    8승 6패            2
4위 SS   4승 10패           2
5위 IM   4승 11패           1
    DAN 4승 11패           1 


1위 싸움은 EDG가 유리한 상황에서 WE와의 경쟁이고 토요일 맞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직전 글에 언급했던 EDG의 중국인 신예원딜 iboy란 선수가 현재까진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최종 승패 동률시의 1위 결정의 정확한 룰은 모르겠지만, 
세트 득실이라면 2대0승리가 많은 EDG가 사실상 1위 확정같고, 
승자승이라면 1차전을 승리한 WE쪽에도 기회가 있어보이네요. 

현 3위인 IG는 그대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WE가 전패하고, IG가 전승하면 승패가 같아지긴 합니다)



핵재미는 사실 플옵 마지막 한자리인 4위싸움입니다.  

이번부터는 2부 강등이 없어져 막판 최하위권 팀들은 의욕없는 게임을 하지않을까 걱정했었지만, 기우였습니다. 

하위 세 팀이 모두 플옵이 가능한 상태로 마지막 주 혈전이 예상됩니다. 

경우의 수보다는, 각 팀의 상황에 주목, 대략 살펴보겠습니다. 



1) DAN   잔여1경기 

미드에 꿍 선수가 있는 DAN 입니다. 직전시즌 2부에서 3위로 승강전 막차를 탔지만, 승강전 1부 상대팀이 
분위기 최악이던 VG였던 덕(?)으로 승격 성공했습니다. 

1부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1R 성적이 무려 4승 1패로 A조 1위.   
하지만 현재 성적은?  4승 11패.  10연패 중 입니다.   

그냥 이기는 법을 잃어버렸다 해야하나, 거의 아쉽지도 않게 무난하게 계속해서 지고 있습니다. 
모든 라인이 힘이 없고, 대들보 꿍도 시즌 초의 기세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잔여 1경기가 제법 기복이 심한 IG와의 경기이긴 하지만, 현재 DAN의 상태론 큰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2) SS   잔여2경기

스네이크엔 정글이 베트남인 용병을 쓰고, 원딜에 한국인 오뀨가 있습니다. 섬머동안 오뀨는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활약했었지만, 최근에는 중국인 원딜 크리스탈이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네이크는... 그냥 이상합니다. 

개개인 기량이 하위권 팀중 가장 좋고(특히 탑) 초반전이 강력해서~ 
~~~~대부분의 경기를 역전패하고 있습니다... 

강팀 약팀 차별도 없습니다.
 1R에서 가장 기세가 좋던 팀 WE를 완벽하게 잡아내기도(1R 성적 WE 4승1패  SS 1승 4패)하고 
 2R까지도 리그전패 중이던 JDG에게 첫 승을 선물해서 도인비가 감격의 눈물을 펑펑 쏟기도 하고... 
 직전경기에서도 3R 현재 가장 기세가 좋던 2대0승리 제조기 EDG가 
 스네이크에게 풀세트끝에 패배직전까지 갔다가 '강제로 승리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무리 스네이크라도 역전당하기 힘들겠는데요."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기적처럼 뒤집어지던 
시즌 초중반보다는 훨씬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건 맞고 플옵진출도 유리합니다.  

잔여 2경기는
목요일 WE           토요일 IM   입니다. (스네이크라면 WE를 이기고 IM에 지는 것도 가능할 수도)




3) IM   잔여 1경기
한국 선수는
미드 아테나 주전에   서포터 로드 주력에 정글러 플로리스가 가끔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롤드컵까지 갔던 IM의 
이번 시즌 고전은 아마 메타 탓이 큰 것 같습니다. 

IM은 스네이크랑 반대입니다. 초반전이 너무너무 약해서, 가끔 이기는 경기도 진짜 피가 철철 넘치는 50분 이상의 장기전 끝에 이겨내고 있습니다. 물론 작년도 후반 지향형 팀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정말 대부분의 경기에서 초반전을 더욱 
처참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플로리스를 투입한다해도 초반전을 유리하게 끌고 간 경기가 별로 없고,  
오히려 오더 비중이 큰 로드가 없을땐 팀의 유일한 장점인 후반전까지 힘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아서 
거의 로드 주전으로 가고  있긴한데, 

지는 경기에선 시작부터 끝까지 '덜 아프게 때려주세요'  자세로 누워서 끝날때까지 얻어맞다 끝나는 경기가 
많아서 아마 시즌동안 제 아무리 '우리는 후반이 진짜 강하니깐' 이라고 위로해도 팀적으로 사기 유지가 힘들었을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IM은 오히려 강팀 상대로 더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과 역대로 다전제에 강했다는 
점에서 일단 플옵만 갈 수 있다면! 다크호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한숨만 나오는 시즌이겠지만 
어쨌든 잔여 1경기가 다행히도 토요일 경쟁자 스네이크와의 맞대결.  
오늘 경기가 없는 손명장과 IM팀원들은 
일단은 30분뒤에 시작하는 WE와 SS의 경기를 WE를 응원하며 조마조마하게 지켜봐야겠죠. 

어찌됐든  
토요일 7시 예정인 SS IM 경기는 혈전이 될 겁니다. 


이상 마지막주 A조 관전포인트였습니다.    
 
    











Lv40 고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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