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vs KT 핵심과 OGN해설자들과 옵저뷰 그리고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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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SKT vs KT 핵심과 OGN해설자들과 옵저뷰 그리고 MVP

자유복수

댓글: 18 개

추천: 19

비공감: 7

2017-08-19 18:33:43

지금 가장 핵심은 바텀. 바텀메타입니다. 원딜도 원딜이지만

서폿의 유틸템이 너무나 좋아서 향로도 향로이지만 구원과 솔라리

생각해보세요. 한타때 최소 400에서 챔프따라 다르지만 1000정도의 광역쉴드가 있는것과 없는것

잘쓰는것과 못쓰는것 엄청난 차이입니다.

결국 지금은 바텀메타고 KT는 서머시즌을 보면 가장 핵심은 바텀입니다.

스맵도 폰도 페이커도 스코어, 피넛도아닌 탑,미드,정글 이 핵심이 아니라 바텀이 핵심입니다.(데프트-마타)

더더구나 KT는 스노우볼 굴리는거보면 바텀이 정글도움없이 순수기량으로 2명이서 상대 압살하고 퍼블먹고

그걸 굴리고 그동안 스코어,폰,스맵은 탑이나 미드에서 갱이나 다이브 등을 하고. 당연히 바텀이 둘이서 잘하니

우리정글이나 미드,탑은 경기풀어가는게 쉬울수밖에없죠.

1경기보지도 않았고 1경기때문에 이런글 적는게아니라 플레이오프 시작할때부터 적을려고했고 서머시즌 kt기사마다 전 핵심은 항상 바텀이라고 했습니다.

하나 아쉬운게 해설자들이나 MVP가 너무 미드 탑에만 치중하는 해설과 MVP포인트가 간다는것입니다.

물론 한 두달전만해도 미드-정글 캐리메타가 맞았고 상당히 중요했죠. 지금은 근데 미드 챔프들이 많이 너프먹고

바텀이 버프먹으면서 솔랭이든 대회든 그냥 바텀이 너무쎄고 너무나 중요합니다.

MVP도 역대 MVP보세요. 서폿은 마타하나뿐이고, 원딜은 아예 없습니다.

종종 MVP포인트를 보면 어이없는 경우도 너무 많고 특히 해설자들이 바텀에서 서폿이 무언가를하면

당연하듯이 말하거나 스쳐지나가는것도 꽤 많습니다. 미드나 탑의 화려한 플레이에는 엄청 놀라워하면서 말이죠.

바텀이 화려한 플레이와는 멀기는 하지만 현재메타에서 가장중요하고 KT나 SKT나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기에

관심과 해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옵저뷰도 OGN의 판단인지 너무 아쉬운게 있다면 상대의 갱을 회피했다면 그것또한 상당한 눈에보이지않는 득점인데 리플을 거의 안보여주네요. 솔킬은 리플 잘보여주면서

이번 SKT대 KT 2경기 10분대인가? 바텀과 정글자르반이 KT3명이서 갱을왔는데 데프트,마타의 클래스로 아무도 안죽고 자연스레 넘겼는데 사실 이건 엄청난 득점인겁니다. 킬어시는 없지만 오히려 솔킬보다 더 엄청난 득점입니다.

근데 OGN,옵저뷰는 그냥 리플도 안보여줍니다. 해설자들도 말하다가 리플이 안보여주니 없으니 거기서 그치고요.

3:2를 아무도안주곡 자연스레 넘긴건 엄청난 슈퍼플레이에요. 특히 프로씬에서는 그럼 자연스레 주도권, 턴이 KT로 넘어오는거고 결국 그 이후 이어진 용앞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네요.

결과만 너무 보여주지말고 과정을 리플레이해주고 해설해주는게 경기를 보는 주요 포인트중 하나죠. 결과만 알거면 뉴스만 보면 됩니다.

대회중에 써서 두서가 없을수 있는데 요약하자면 KT의 핵심은 미드,탑,정글이 아닌 바텀, SKT도 마찬가지 페이커가 잠깐 살아났으나 현메타도 그렇고 바텀이 가장중요. 해설자나 MVP포인트도 바텀에 관심을 기울이고 불공정한 화려한 플레이에 눈속임에 속아서 미드,탑만 보는것은 지양.

옵저뷰와 OGN은 제발 이번도 그렇지만 3:2등에서 갱회피를 하면 엄청난 슈퍼플레이인데 그런장면 리플레이 보여줄것.

이번경기도 그렇지만 시즌내내에도 이런 장면에서 그냥 리플없이 넘어가는 장면이 꽤 많았음. 저런 장면은 솔킬보다 더한 슈퍼플레이 득점을 한것임.

P.S.끝으로 종종 데프트다 어이없이 죽을때도 있지만 딜량보면 데프트가 앞도적으로 1등한것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그만큼 딜량이 많기에 가끔 죽을수도 있는거에요. 10번잘하다 1번죽으면 그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거가지고 흠을 잡으면 그 사람 특유의 플레이가 사라지는것이나 다름없어요.

특히 해설자들 동준좌는 항상 깔끔한 게임 LCK특유의 안정적이고 깔금한 운용에 만점을 주는 경향이 많은데 그냥 롤은 상대적이라 깨끗하든 더럽든 이기는 쪽이 잘하는겁니다.

때론 지저분하게 이길수도 있는겁니다. 롤은 항상 상대적인것이죠. 그런면에서는 클템은 유연하죠.

데프트가 어이없이 죽을때도 있지만 그것은 핵심이 바텀이고 딜기대값이 데프트이기에 어쩔수없는 숙명과도 같은겁니다. 물론 한타때 아쉬운 포지션일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의식해서 너무 안정적으로하면 데프트가 아닌거고 파괴력을 낼수도 없겠죠. 어쩔수없는 부분이 있는걸 이런원딜도 있고 저런원딜도 있는 다양성을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봐도 KT의 바텀은 공헌도에 비해 너무 천대받는거 같습니다.

특히 해설자나 MVP포인트나 OGN등에게. 그게 아쉽네요. 지금 메타에선 바텀은 잘하면 그냥 답이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