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총] 허진영 대표, "검은사막, 연내 중국 서비스 기대"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9개 |



펄어비스는 금일(29일) 과천에 위치한 사옥 '홈 원'에서 제15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시된 부의안건인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이유진 선임의 건, 감사 홍성주 선임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은 모두 승인 가결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유진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되었다. 허진영 대표는 "삼정 KPMG 감사본부에서 근무한 경험과 대학 교수로 활동함에 따른 독립성, 책임성, 윤리의식을 고려했을 때 주어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펄어비스의 제 15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기 대비 13.5%감소한 3,335억 원, 영업손실은 16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작년말 인식한 영업권평가손실이 제거되며 15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적자 전환에 대한 이유는 모바일 매출 감소, 신작 개발 비용 증가 등이다.

허진영 대표는 "2024년에도 기존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는 가운데 차기 신작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은 올해 각종 행사를 통해 유저 시연을 계획중이며, 출시 일정은 연중 마케팅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입장이다.

검은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허진영 대표는 올해 안으로 검은사막을 중국 내에서 정식 서비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경험을 교훈 삼아 철저히 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펄어비스의 자회사 CCP의 신작 또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브 온라인 IP를 활용한 '이브 갤럭시 컨퀘스트', '이브 뱅가드'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CCP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어웨이큰' 또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허진영 대표는 "부진했던 실적과 지연된 신작 출시 일정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자회사와 함께 준비해 온 신작 출시로 성과를 개선하여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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