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박병무, "원팀(one team)으로 위기 극복"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6개 |


▲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가 2024년 경영 성과 달성을 위한 과감한 변화를 강조하고 실적 개선 의지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박병무 내정자는 2월 첫째 주 미팅 자리에서 "2024년은 엔씨의 성장을 위해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2024년 핵심 사업인 게임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영 및 의사결정 체계의 효율 신장이 중요하다"라고 임원 및 리더에게 경영 성과 달성을 다짐했다.

이어 박 내정자는 '원팀(one team)'을 강조했다. 박 내정자는 "현시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경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임원, 리더부터 전사가 ‘One Team’을 이뤄 변화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박 내정자는 엔씨소프트 내부 변화 방향성을 '효율'로 잡았다. 그는 "Live IP의 유저 기반 확장, 신규 IP의 마일스톤 준수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해"라며 "전사 차원의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을 신장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M&A와 투자 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 내정자는 "외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M&A와 투자 노력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며 "임원 및 리더들에게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을 요청한다"라고 임원 및 리더에게 말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이후 올해 1월 박 내정자는 엔씨소프트 주식 2천 주가량을 5억여 원에 매입했다. 일반적으로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취득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읽힌다. 박병무 후보자는 2024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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