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정도..(약간 안걸려서?)마도를 40찍은거 같습니다.
예전에 살성접고 마도 키운다고 잠깐 글 올렸다가 40절대 못찍고 접는다..라고 하던 사람들..
결국 40찍었습니다. 일단 1차목표 40은 달성했고.. 다음 목표는 42를 찍는거네요.
마도는 운좋게 불신들어가고 4번만에 크로메데보옥을 먹어서 그 뒤로는 레기온팟이나 2인 작업팟 밖에 안다녀서 불신의 부담감은 덜한게 다행이었습니다.
대략 렙업 루트를 살펴보면..
렙업은 90%이상 솔플로 했습니다. 파플은 미션나 솔플이 너무 지겨울때만 간간히 했구요.
25찍자마자 어비스들어가서 자신의 레벨보다 2~3레벨 높은 몹을 주로 사냥했습니다. 뒤치기 하루에 100번도 넘게 당해본적도 있지만 꿋꿋하게 사냥해서 37레벨에 5급병찍었습니다. 사람잡은거보다 몹잡아서 먹은 어포가 엄청나게 쌓였고..
그렇게 먹은 스티그마샤드도 천개단위가 훌쩍넘었더랬죠. 메스섭 시세로 샤드100개에 75000~8만키나 가량 합니다.
어비스에서 사냥터는 25에 테미논거점에서 시엘서부요새 앞 마당에서 영혼병사(28레벨)등 잡으면서 렙업했고
27부터는 유황요새 뿌리의섬에서 용족(30레벨)을 잡으면서 레벨업을 했습니다. (솔플 지겨울땐 감옥 간간히..)
여기서 30찍고 상층 고대도시 루 에서 드레이크 등 잡으면서 32까지 레벨업.. (역시 솔플 지겨울땐 불신이나 지신 간간히..)
32부터 좀 난관이었습니다. 상층에서 뒤치기는 이렇다할 반항한번 못해보고 원큐에 죽는게 대부분이라..
좀 멍청한 마족 만나야 살아날 확률이 있었드랬죠. 32부터 35까지가 가장 암흑의 시기였습니다. 크로메데는 이미 먹어서 불신은 보기도 싫고.. 지신은 생각보다 안오르고.... 34에 크로탄 화염족 (38) 잡으러 갔다가 엄청난 저항에 포기하고 어디서 렙업한지도 까먹어 가면서 우여곡절 끝에 35찍어서 바로 크로메데 보옥착용하고 크로탄 화염족 잡았습니다.
여기서 하루에 뒤치기만 100번 넘게 당했네요. 하루에 10시간넘게 이 자리에서만 사냥하니 맨날 죽는 마족한테만 죽고...
다행히 근처 아티팩트를 천족이 먹었을땐 아티팩트에 키스크 박아놓고 닥사냥....
어비스는 마리당효율은 정말 좋은데 이 망할 뒤치기 때문에 렙업속도는 느립니다.
뒤치기만 없다면 정말 최고의 사냥터죠.
어쨋든 여기서 또 37까지 닥사냥.. 37찍고 바로 본진투입해서 어금니 100개 모으고 신발 먹자마자 본진 나와서 혁명단 정예몹 솔플했습니다. (39~40 정예 강습병)..
마리당 25~27만가량 먹습니다. 잡는시간 마리당 2분내외로 걸립니다.
여기서 42까지 죽치고 찍을 생각입니다.
필드라 뒤치기 걱정도 없고 (간간히 혁명단 안에서 마족 시공 열리는데 한두놈씩 넘어오는건 옆에서 솔플하는 궁성분들과 같이 잡았습니다. 한꺼번에 넘어오면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솔플하는 궁성, 마도분들도 많을땐 4~5명씩 있어서 원거리몹 제외하고 강습, 무장, 수비조장 다 잡아 줍니다.
누구는 오자마자 한마리 잡고 신석먹는데..누구는 3렙할동안 신석 구경도 못하고.. 에휴..ㄱ-...
어쨋든 37에 이속신발 퀘하시고 나면 혁명단 강습병 솔플 완전 강추합니다. 본진 4인팟보다 혁명단 정예 솔플이 더 잘오릅니다.
(본진 3인팟은 모르겠습니다. 안해봐서 ㄱ-..)
이렇게 40까지 결국 찍었습니다.
일단 40까지 마도 키우면서 느낀점을 보면...
일단 살성보다 손은 많이 편합니다. 파플시 쓰는 마법은 메즈제외하고 3~4개가량..
천족 30대 중후반의 파티사냥터인 본진에서 가장 많이 쓰는 마법은 화염융해>화살>작렬>작살>화상>융해>화살>화상>
의 순으로 밖에 안돌아 가더군요. 수호님이 어그좀 먹었다 싶으면 지켈에 지옥한번 써주고....
가끔 3마리 이상 애드날때만 손이 바빠지지.. 그 외의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딱히 부산스러운건 없는거 같습니다.
피비피도 어비스에서 마족과 만나면 일단 물약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뒤치기 당하는건 숙명이다..라고 생각하고 도망갈 수 있으면 도망가고.. 도망 못갈거 같으면 그냥 죽고...
이렇게 생각하는게 맘 편합니다.
솔직히 뒤치기로 따지면 마도가 최강입니다.
오늘 40찍자마자 뒤치기로 마족 3놈 골로 보냈습니다.
치유,마도,수호 3명이 사냥하길래 바이젤 쓰자마자 마도를 신성폭발 (처음 써봤습니다. 마증 1200약간 넘은 상태에서 6800 대미지 뜨더군요. ㅡ.ㅡ) 로 보내버리고 수호는 나무.. 그리고 치유는 공중포획 연타로 잡고 수호는 개 발컨이었는지 몹피해서 도망다니다가 얼음사슬연타에 역시 골로 보내고....
정말 아쉬운건 영혼동결을 써보지도 못하고 끝난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ㄱ-...
이건 마도만이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뒤치기라고 해도 3명을 한꺼번에 보내기는 쉽지 않죠.
크로탄뉴트 레벨이 39레벨이니 여기서 사냥하는 사람들 레벨은 최소로 잡아도 35이상 3인 일태니까요..
뭐 결국 뒤따라온 치유+마도 2인 다굴에 죽긴 했지만..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남들은 살성이 좋다고 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살성보다 마도가 재미있습니다. 훨씬 손에 와닿는거 같구요.
마도가 레벨이 높으면 높을 수록 약해진다구요?.. 전 아닌거 같습니다. 40레벨에 영혼동결로 한단계 강력해지고..
42레벨에 결빙 배우면 더 강해지겠죠.
마징징이들은 말합니다. 마증없는게 무슨 마도냐고...
그러면 요새 대세인 치명400~500찍고 공격력마석 박는 살성들은 무엇이며..
방패방어 안쓰고 치명마석박는 수호성은 무엇이며 솔플한다고 마증마석 박는 치유는 무엇입니까??..
다 자기 필요에 따라 바꾸면 됩니다.
제가 지금 40레벨에 38달인셋에 생명마석박고 만피가 3600가량에 요리 50짜리 먹고 마증 1200 마적 850가량 됩니다.
일단 45까지 목표가 만피 4천에 마증 1200 마적 950 이상입니다.
이정도만 해도 마도는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옥의화염..저항?? 신경안씁니다. 어차피 지옥 잘 안쓰니까요.. 제가 마도 키울때 지옥의화염은 마도가 지옥으로 가는 화염이 되어버려서 속박걸리고 멍때리는 수호나 검성, 살성한테나 쓰지 그 외에는 쓰지도 않습니다.
오늘도 지옥의화염 맞고 180인가 닳았는데..
멍청한 마도들은 왜 나무(혹은 수면)걸고 그 상태에서 지옥을 때리는건지 도저히 모르겠더군요.
만렙마도도 나무걸고 나무 풀지도 않고 그 위에다 지옥쓰던데..
오늘도 도망가는 마도 잡다가 다른 마도한테 뒤치기 당했는데 이 마도도 나무걸고 그 위에 지옥쓰더군요. -_-..
지옥 맞자마자 동결쓰고 바로 요리해줬는데..
설마 나무 쓰고 그 위에 지옥쓰는 허접스레기 같은 마도들이 징징대는건 아니겠죠??... 그러면서 지옥 대미지가 왜 이따구냐..!!
라고 지껄이는 징징이는 없길 바랍니다. -_-..
마도 키우면서 아쉬워 했던 부분은 딱 한가지 입니다.
'시공의 뒤틀림'... 왜!!!!!!!!!!!! 공중에서는 안써지는 건가요...
궁성 퇴보베기는 공중에서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같은 효과인 마도의 시공의 뒤틀림은 왜 공중에서 안써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퇴보베기도 공중에서 못쓰게 하든가.. 아니면 뒤틀림도 공중에서 써지게 해주든가...
다른거 다 필요 없으니 시공의 뒤틀림만 공중에서 써지게 해줬으면 좋겠군요. 저는..
마도 충분히 할만합니다. 아직 시공타고 건너가서 싸워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시공타고 건너온 마족 상대는 몇번 해봐서..
다굴만 아니고 1:2 상황에서는 어느정도 요리가 가능합니다. (상대방 한명이 궁성이 아닌이상..-_-)
치유+호법 2인도 혼자서 몇번 잡았었구요. (영혼 동결 없었을때..)..
궁성한테 지는건 컨트롤을 떠나서 상성상 어쩔 수 없습니다. 이기길 바라는건 심각한 렙차이가 나거나.. 운좋게 첫타에 공중포획이 들어갔을 때 뿐이죠.
게다가 마족궁성은 올가미에 족쇄에.. 치유물약 쿨타임으로도 어쩔 수가 없더군요. 이건 뭐 올가미 치유로 풀고 도망갈라 치면 바로 족쇄 날라와버리니.. 운좋게 거리 벌리면 질주줌서 먹고 달리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궁성한테 도망간다는게..ㄱ-..
어쨋든..마도 충분히 할만 합니다.
제가 40까지 못찍고 접는다고 징징거렸던 분들..결국 40 찍었습니다.
이제 42까지 달릴겁니다. 영혼동결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맛봤으니 결빙배우고 더 새로운 세상을 맛봐야 하겠습니다.
결빙배우면 살성도 충분히 잡을 수 있을거 같더군요. 신석박고 때리는 살성인 다른 케릭과의 상성으로 징징대지 맙시다.
어쩔 수 없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여러 마도분들이 말하는 공속관련이 너무 밀리계열에만 치우쳐져있다. 라고 하시는건 저도 공감합니다.
그에 따라서 마도들도 5%내외의 캐스팅 감소 옵션 붙은 템이 나와줘야 한다는 것도 공감합니다.
이런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것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너무 어처구니 없게 징징대는 마징징이들은 반성좀 합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쓰잘대기 없는 글이니 대충 넘어가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끝으로 2.. 인증하라는 징징이들이 있을거 같아서 인증합니다.
'성전랑이' 로 공홈에서 검색하면 메스람타에다에 딱 한명 나옵니다. 40찍었구요. 지금 템셋팅이 피셋팅인자 마증셋팅인지는 모르겠지만..어쨋든..-_-.. 이걸로 인증까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