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메데스 서버의 어비스 랭크 2위 Lakin입니다.
이 때까지 써 본 대표적인 마도성의 스티그마에 대해서 적겠습니다.
(밑에 분이 질문하신 것에 대해 답하자면, 루미엘의 지혜, 지켈의 지혜, 바이젤의 지혜는 쿨이 같이 돌고,
빙판1, 빙판 2 등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ㅎ )
루미엘의 지혜 : 솔플이나 팟사만 한다면, 당연히 필수 스티그마 입니다.
중간중간 탐하는 게 싫다면, 37정도까지는 꼭 끼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37이 된다면, 정신력회복과 영혼흡수, 극기와 몹이 개피됬을 때 잠깐씩 탐하는 것만으로,
끊지 않고 계속 갈 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마탐하는 시간이 거의 꼭 필요하죠.
물론 37이후라도 끼면 좋은 스티그마지만, pvp용으로는 비추입니다.
초기부터 pvp에 뜻을 두신다면, 31레벨 때 루미엘을 빼셔도 좋습니다.
나무 : 할 말 없는 필수 스티그마
빙판 1,2 시리즈 : 다수의 요새전이나 포스 이상으로 시공을 넘어가서 대치할 때에는 꽤 좋은 스티그마지만 ...
자주 이것을 쓸 일이 없기때문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굳이 쓴다면, 요새전 등으로 대비하기 전에 스티그마를 바꿔끼는 걸 추천합니다.
화염폭발 1,2 : 이거 역시 시전2초에 할 말이 없는 비추 스티그마 - -
사냥 시에는 말도 없이 필요없고, 일반적인 pvp에도 쓸 일이 없는 스티그마 ...
굳이 따지자면, 빙판처럼 다수전이 예상될때나 바꿔끼는게 좋습니다.
지켈의 지혜 : 개인적으로는 필수 스티그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적중이 하향되서 많이 줄었지만,
사냥터에서 자기보다 2렙 높은 몹을 잡다가 3렙 높은 몹이 나왔다면
지켈의 지혜를 돌리고 잡는 것도 사냥의 편리를 추구하게 하고,
pvp시나 혼자서 넴드 잡을 때도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 스티그마입니다.
쇠약의 저주 1,2 : pvp용으로 최고의 스킬입니다.
'뭐 그깟 7퍼센트 얼마나 데미지를 주냐'라는 말을 넘어서, 즉시 시전이라는 사기적인 메리트가 있고,
모션도 그리 크지 않아서 매우 유용한 스티그마입니다.
특히 살성의 스킬저항을 날려버리는데 일조하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화상, 쇠약의 저주, 속박을 쓰면 즉시시전스킬으로 저항을 날리고, 바로 스킬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비스를 터전으로 삼는 분들에게는 꼭 끼라고 하고 싶습니다)
바이젤의 지혜 : 쿨타임 감소로 pvp시에 유용한 스킬 중 하나입니다.
물론 지켈의 지혜와 중복이 되지 않는 큰 단점이 있지만,
자신이 뒤치기를 맞았다거나, 살성, 궁성 등 모션이 빠르고 취소를 잘 시키는 케릭들에게는
바이젤을 돌리고,
뒤치기를 간다거나, 수호성이나 검성 등이랑 할 때는 지켈의 지혜를 돌리는게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20렙 : 나무, 루미엘의 지혜
30렙 : 나무, 루미엘의 지혜, 지켈의 지혜(or 바이젤) pvp : 나무, 쇠락의 저주, 지켈의 지혜(or 바이젤)
요새전 : 나무, 지켈의 지혜, 빙판 또는 화염폭발
40렙 : 나무, 루미엘의 지혜, 지켈의 지혜, 바이젤의 지혜 pvp : 나무, 지켈의 지혜, 쇠락의 저주, 바이젤의 지혜
요새전 : 나무, 지켈의 지혜, 빙판, 화염폭발
이런 식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44렙 때끼는 종족 스티그마는 해당 지켈이나 바이젤을 빼고 넣어주시면 되겠죠?)
스티그마에 절대란 건 없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스티그마가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보고 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전 다만, 그거에 대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써본 것이구요.
마도성이 요즘 하향먹어서 이것저것 힘든 일들이 많으시겠지만,
전 아직도 제가 키우는 마도성에 대한 애착이 크고, 끝까지 같이 갈 생각입니다.
마도성분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