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벨루스란에서 오드 숙련 좀 올릴까 하고 열심히 추출 하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쳇창에 천족 들어왔다고 위치까지 찍어주며 뜨더군요.
그래서 캐던 오드 무시하고 "천족 왔다는데 잡으러 갑시다~" 하고 한번 적어주고 가고 있었는데 ;;
이건 말 그대로 이게 뭥미;; 천족에게 한분이 맞고 있는데 그 옆에서 나와는 무관하다는 듯이 사냥하다가
덩달아 맞아 죽는 분이 있질 않나, 지도에 위치까지 찍어 주는데도 그 바로 옆에서 묵묵히 사냥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다가 빽투더키벨리스크 하시는 분...
정말이지 넘어와서 절 죽이는 천족보다 그런 같은 마족 더 짜증나고 병맛이네요.
그래도 벨루스란엔 의지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같이 몇번을 몰아내고 시공 앞에 있는 키스크도 부수고 했었습니다.
그 분들에게 참 고마움과 연대감 같은 걸 느꼈는데, 멀뚱멀뚱 구경만 하시는 분들 그리고 쳇창에 위치 찍어주면
관심 조차 안 보이시는 분들 각성 좀 하셨음 좋겠네요.
모르헤임에 가면 더 한 건 다들 알고 계실 듯. 천족 포스 단위로 넘어와서 여기 저기 쳇창에 위치 찍어줘도
결국엔 파티 구한다는 글에 다 밀리고 그래도 많이들 가시고 있겠지 해서 가보면 천족의 절반도 안되는 인원이
죽어가며 버티고 있구 그 주변엔 또 나 몰라라 하며 열심히 채집하고 사냥만 하시는 분들 계시고...
후~ 부탁 드리건데 사냥 좋고 채집도 좋습니다 그래도 누군가 천족에게 죽어서 지도 위치 찍어 주며 인원 말해주면
자신이 죽을 지언정 동참해서 달려가는 분위기 조성 좀 했으면 합니다. 죽어도 영혼 치유비 1키나 들어요 후유증만
없애주는거;;
괜히 열심히 싸우시는 다른 마족까지 싸 잡아 글 적은 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서 조금 흥분했네요
시엘섭 마족 그리고 천족분들 화이팅입니다.
- 시엘 마족 수호 Gin이었습니다.-